LA 다저스, 대니 레이놀즈 (Danny Reynolds) 영입

다저스가 애너하임의 우완투수인 대니 레이놀즈를 영입했다고 합니다. 역시나 지명할당이 된 선수를 클레임을 걸어서 영입했습니다. 올해 엔젤스의 AA팀에서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인데....올해 성적이 좋지 못했지만 강속구를 던지기 때문에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동안에 컨트롤 문제가 계속해서 따라다닌 선수로 보이는데...다저스가 로또 영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뭐....다니엘 필즈처럼 결국 지명할당 절차를 걸쳐서 마이너리그에 두는 것을 목표로 할것 같습니다. 1991년생으로 2009년 드래프트에 지명을 받은 이후로 선발투수로 성장을 했지만 2014년에 불펜투수로 전향한 이후에 구속이 많이 상승을 했다고 합니다.

2015년 봄에 마이너리그 옵션이 한번 사용이 된 선수이기 때문에 아직 두번의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하지만 2006년 지명자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옵션이 모두 사용되기전에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될 확률이 높겠군요.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88915

가장 최근 스카우트 리포트를 보면 커리어 초반은 부상으로 고전하면서 성장할 시간을 많이 잃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2년에는 약물 복용으로 인해서 5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했다고 합니다. (이번 겨울에 영입한 선수중에 약물 문제를 일으킨 선수가 두명이나 됩니다.) 직구는 96~97마일 사이에서 구준히 형성이 되고 있으며 종종 100마일짜리 직구도 던졌다고 합니다. 파워 슬러브 형태의 슬라이더가 두번째 구종인데 최소한 평균적인 구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꾸준함이 많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좋을때 직구-슬라이더 콤보는 마이너리그 타자들이 공략하기 힘든 공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