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한 선수중에 한명이 제프 맘입니다. 원래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던 선수였는데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FA로 영입을 했군요. 2009년 드래프트 당시에는 1라운드픽 후보로 거론이 되었던 선수로 알고 있는데 5라운드까지 밀렸고 2라운드급 계약금을 받았던 선수로 알고 있습니다. 이선수와 계약할 수 있었던 점이 탬파베이가 좋은 드래프트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이유인데 결국 프로에서는 한시즌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2015년에는 좌완투수로 변신을 해서 루키리그에서 뛰었습니다.
일단 다저스가 제프 맘을 투수로 계약을 했는지 아니면 외야수로 계약을 했는지 알 수 없지만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뭔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는 힘들 겁니다. 마이너리그 뎁스 채우기용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만약 야수로 뛰게 된다면 AA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고 투수로 뛰게 된다면 다시금 루키리그에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교시절 스카우팅 리포트를 찾아보니 투수로는 86~89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던 투수였던 것 같습니다. 이선수가 고교에서는 매우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지만 단점이 운동능력이 떨어지고 몸이 소프트하다는 점이네요. 즉......체중에 비해서 근육이 부족한 몸이라는 말 같습니다....가장 최근 스카우트 리포트를 보니 전형적으로 머니볼 타입의 구단들이 좋아하는 세련된 타격감각과 선구안을 갖추었던 선수인데 성적 자체가 인상적이지 않은 것을 보면.....운동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정 수준이상의 성적을 보여줄 수 없는 그런 선수였던것 같습니다. 출신 지역을 찾아보니 이선수가 프리드먼 사장과의 인연으로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기보다는 다저스 구장 인근이 고향이라는 점이 더 반영이 되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포지션은 1루수와 외야수인데...외야수로는 좌익수가 적절해 보인다고 합니다. 스피드 자체가 중견수나 우익수로는 부족한 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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