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BA] Los Angeles Dodgers Top 10 Prospects 스카우트 리포트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5. 12. 1. 17:58

본문

반응형



다저스가 올해 기록적인 페이롤을 사용한 것에 대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로스터 뿐만 아니라 팜에도 많은 투자를 하면서 강력한 팜을 갖춘 메이저리그팀중에 한팀으로 올라섰다고 합니다. 2015년 드래프트 상위 지명자들의 이탈로 인해서 좋은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준수한 지명을 했으며 쿠바와 도미니카의 해외 유망주들 영입에 큰 돈을 사용했다고 하는군요. 다저스는 올해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이었는데 현재 팜의 퀄러티를 고려하면 미래에도 내셔널리그의 최강자가 될 것 같다고 하는군요. (오역 120%, 의역 150%)


1. 코리 시거 (Corey Seager, SS/3B, 1994년 04월 27일생)

시애틀의 주전 3루수인 카일 시거의 동생인 코리 시거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유명한 형제 야구 선수라고 합니다. 올해 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한 코리 시거는 한달만에 AAA팀으로 승격이 되었고 지미 롤린스가 부진하자 9월 3일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로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평가에 어울리는 성적을 기록했고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롤린스를 벤치로 밀어내고 주전 유격수로 출전을 했다고 하는군요. 

 

모든 타구를 중견수쪽으로 집중할 수 있는 선수로 매우 훌륭한 배트 스피드와 간결한 타격 어퍼로치를 가진 선수라고 합니다. 타자로써 매우 좋은 리듬과 균형감각을 갖춘 선수로 왼쪽타석에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스윙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큰 체격에도 불구하고 항상 간결한 스윙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 선구안을 개선시키면서 지난해 22%였던 삼진 비율을 14%까지 감소시킬수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나 이수치는 AA리그와 AAA리그에서 기록한 수치이기 때문에 의미있는 수치라고 하는군요. 많은 젊은 타자 유망주들이 메이저리그에 콜업이 되면 큰스윙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코리 시거는 그런일이 없이 자신의 스윙을 반복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타율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하는군요. 투구에 대한 대응과 선구안 모두 우수한 선수이며 나이에 비해서 타격에 대한 이해도가 우수한 선수이기 때문에 생소한 타입의 투수와 생소한 구종에 대한 적응력이 우수한 편이라고 합니다. 상황에 맞는 대처능력을 갖춘 선수로 하체를 활용해서 힘이 싣린 타구를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3할의 타율과 25개이상의 홈런을 기록하는 타자로 성장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수비 포지션에 대한 의문은 계속되고 있는데 평균이하의 스피드를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전형적인 유격수들과 비교해서 수비범위와 민첩성이 떨어지는 편이라고 합니다. 6피트 4인치의 신장과 체형을 고려하면 3루수가 적절하다고 이야기하는 스카우터들이 많다고 합니다. 올해 AAA팀에서 25경기에 출전을 했는데 3루수로 자리를 잡는다면 평균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다저스는 여전히 그를 유격수로 뛰게할 생각을 갖고 있는것 같다고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몇년은 더 유격수 코리 시거를 볼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아크로바틱한 수비를 할 수는 없겠지만 시거는 좋은 바디 컨트롤 능력과 센스를 갖춘 선수이고 준수한 글러브질과 강하고 정확한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일상적인 땅볼처리에는 문제가 없을것 같다고 합니다. 코리 시거가 미래에 유격수로 커리어를 마칠지 아니면 3루수로 마칠지 알수 없지만 어떤 포지션인든 올스타가 될 수 있는 포텐셜을 보유한 선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2016년에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코리 시거는 2016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것이고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유력한 신인상 후보중에 한명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2.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 lhp, 1996년 08월 12일생)

2012년 8월에 다저스가 멕시코 구단으로부터 권리를 산 좌완투수로 2013년에 풀시즌 데뷔를 한 이후로 항상 큰 관심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2015년에 AA팀에서 주로 피칭을 한 유리아스는 성형수술로 인해서 두달간 결장을 했고 시즌 말미에는 AAA팀에 승격이 되어서 커리어 처음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유리아스처럼 스터프와 피칭감각을 모두 갖춘 10대 선수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부드러운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투구폼을 잘 반복하고 있으며 모든 구종을 스트라이크 존에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구종이 플러스 또는 그이상의 구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는 90~95마일에서 주로 형성이 되는데 최고 97마일까지 던질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을 잘 숨기는 투구폼이기 대문에 더 위력적인 구속으로 타자에게는 보인다고 합니다. 체인지업도 헛스윙을 만들어 낼수 있는 구종이며 우수한 움직임과 떨어지는 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또 다른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 스트라이크존에서 꾸준함을 유지할 필요는 있다고 합니다. 커브볼도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날카로운 각도를 갖고 있으며 타자의 헛스윙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몇몇 스카우터들은 유리아스가 더 많은 커브볼을 던지길 원한다고 합니다. 종종 커브볼의 각도와 스피드에 변화구를 줘서 던지고 있는데 어떤 커브볼은 매우 큰 각도를 어떤 커브볼은 매우 큰 좌우변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마치 슬러브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짧게 휘는 슬라이더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멕시코 투수처럼 팔각도의 변화를 줘서 타자에게 혼란을 주는 피칭도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올해 겨우 80이닝을 던진 유리아스이기 때문에 내년에도 다저스는 유리아스의 피칭 이닝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에 흔하지 않은 1-2선발이 될 수 있는 재능을 보유한 투수라고 합니다. 

 

3. 호세 드 리온 (Jose De Leon, rhp, 1992년 8월 07일생)

푸에리토리코 출신의 우완투수 호세 드 리온은 2013년 드래프트에서 24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몸의 체형과 투구폼을 수정한 이후에 마이너리그 최고의 투수 유망주중에 한명으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프로팀과 계약한 이후에 호세 드 리온의 몸은 좀 더 프로선수처럼 변신을 했고 투구 매커니즘을 수정하면서 볼을 더 숨길 수 있었으며 더 좋은 구위를 가진 공을 던질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직구는 91~94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는데 최고 96마일까지 던질 수 있다고 합니다. 구속 뿐만 아니라 커맨드도 우수한 선수로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공략하고 있으며 움직임이 있는 직구를 던지기 때문에 한가운데 승부도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다저스는 호세 드 리온이 체인지업을 발전시키길 원했는데 드 리온은 바로 그것에 반응해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좌우타자 가리지 않고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그의 두번째 구종이 바로 체인지업이라고 하는군요. 블레이킹 볼은 쓰리쿼터 형태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데..(일명 10-5시 또는 2시-8시의 각도로 떨어진다는 말이겠죠.) 우타자의 스윙을 만들어 내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하는군요. 두구종은 현재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프로 첫 풀시즌을 보낸 호세 드 리온은 시즌 막판에 스터프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마도 첫 풀시즌이었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호데 드 리온의 성실함은 그가 드래프트 이후에 가치를 끌어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미래에 2~3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갖춘 선수로 아마도 내년 시즌 시작을 AAA팀에서 할 것으로 보이낟고 합니다. 그리고 시즌중반에 메이저리그에서 데뷔할 기회를 얻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4. 호세 페라자 (Jose Peraza, 2b/ss, 1994년 4월 30일생)

2010년 애틀란타와 계약을 맺은 선수로 계약당시에 3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빠르게 팜을 통과하면서 팀의 탑 유망주중에 하나가 되었다고 하는군요. 올해 시즌중반에 헥터 올리베라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다저스에 합류했으며 8월달에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데뷔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9월달에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거의 출전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페라자는 히팅과 스피드 툴을 바탕으로 플레이를 하는 선수로 간결한 스윙을 하고 있으며 간결한 손움직임과 강한 손목힘, 그리고 hand-eye coordination을 바탕으로 높은 컨텍능력을 경기중에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구장 곳곳으로 타구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30개이사의 도루와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팀에 제공해 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종종 큰 타구를 당겨쳐서 만들어 내고 있지만 미래에 많은 홈런을 만들어 낼 타자는 절대 아니라고 합니다. 출루율이 높지 않기 때문에 선수의 가치에 의문을 갖고 있는 스카우터들이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애틀란타는 페라자를 유격수에서 2루수로 변신을 시켰는데 2루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범위와 평균적인 어깨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송구동작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올해 중견수로 출전하는 모습도 보여주면서 다재 다능함을 더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이실링은 부족하지만 방망이에 볼을 맞추는 재능은 아주 좋기 때문에 내야수로 꾸준한 플레잉 타임을 가질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2016년에 스캠에서 로스터 경쟁을 할 것 같다고 합니다. 

 

 

5. 코디 벨링져 (Cody Bellinger, 1b/of, 1995년 07월 13일생)

메이저리거 출신인 아버지를 둔 코디 벨링져는 고교시절에 세련된 야구를 하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고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2015년 다저스는 공격적으로 코디 벨링져를 바로 A+팀에 합류시켰고 벨링거는 올해 30개의 홈런을 만들어 내면서 파워에 대한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합니다. 물론 반대급부로 삼진이 증가하기는 했지만....지난해까지만해도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 낼수 있는 스윙을 했지만 올해는 장타력을 개선하기 위한 스윙 매커니즘을 선택했다고 하는군요. 공을 최대한 몸쪽으로 끌여들여서 스윙을 하는 선택을 했고 강한 손목힘과 배트 스피드를 바탕으로 공을 멀리 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게임중에 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보여주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고 합니다. 빠른 배트 스피드와 좋은 신체적인 반동, 하체를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나타난 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스윙 궤적을 약간 크게 만들었고 삼진수 증가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삼진비율이 28%까지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좋은 "hand-eye coordination"과 솔리드한 어퍼로치를 보여주었다고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시 삼진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후반기에 벨링거는 본인의 히티맵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장점과 약점을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인의 스윙 매커니즘을 약간 수정했다고 하는군요. 덕분에 8월달에 벨링져의 삼진비율은 19%까지 감소 시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점에 대한 평가가 아주 긍정적이더군요.) 1루수로 특출난 운동능력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부드럽고 평균이상의 글러브질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1루수로 빠른 발놀림과 강한 어깨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주자로도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다저스는 그를 올해 중견수로 21게임나 출전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2016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 벨링거는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볼 기회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 컨텍과 파워의 접점을 찾을 수 있다면 미래에 평균이상의 주전 1루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계약이 마무리 되는 시점과 잘 맞기는 합니다만....곤잘레스의 후계자로 성장해 줄 수 있을지...)


6. 그랜트 홈즈 (Grant Holmes, rhp, 1996년 03월 22일생)

사우스 캐롤라이나 출신 고교생중에서 가장 빠른 전체 18번째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랜트 홈즈는 올해 시즌을 A팀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닝당 한개가 넘는 삼진 아웃을 잡아내면서 자신의 스터프를 증명했다고 합니다. 92~95마일 수준의 직구를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 최고 98마일까지 던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움직임도 우수한 편이라고 합니다. 6피트 1인치의 작은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일반적인 투수보다 더 높은 팔각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때 홈즈의 파워 커브는 플러스 등급의 구종인데 올해는 꾸준함이 없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내년시즌의 목표는 커브볼의 꾸준함을 찾는 것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올해 커브볼의 꾸준함이 떨어지자 체인지업을 더 많이 던지기 시작했는데 덕분에 체인지업의 발전이 약간 있었다고 하는군요. 일단 고교시절에 비해서 체인지업을 많이 던지기 시작한 점은 긍정적인 점이라고 합니다. 좋을때는 평균이상의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체인지업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운동능력에 의존하는 파워 피쳐이기 때문에 피칭감각은 더 익힐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올해 9이닝당 4.7개나 되는 볼넷을 허용한 점은 개선할 부분을 보여주는 것으로 팔 스윙을 좀 더 간결하게 할 필요가 있으며 구종들이 좀 더 스트라이크존에서 형성이 되도록 피칭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2016년 시즌은 A+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 타자에게 유리한 리그이기 때문에 좀 더 우수한 커맨드를 요구받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커맨드를 평균적인 수준으로 발전을 시킬수 있다면 그랜트 홈즈는 미래에 2~3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군요. 

 

7. 알렉스 버듀고 (Alex Verdugo, of, 1996년 05월 15일생)

고교시절에 투수 겸 외야수로 활약을 했던 버듀고에 대해서 많은 팀들은 투수 버듀고에게 관심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저스는 타자 버듀고에게 관심이 있었고 지금은 매우 잘한 선택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프로 첫 풀시즌을 A팀에서 시작한 이후로 A+팀에서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왼쪽 타석에서 빠르고 간결하며 자연스러운 스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초에는 발을 들어올리는 타격을 했지만 두달간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자 앞발을 약간 들어서 타이밍을 맞추는 타격폼으로 변신을 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스윙이 간결해졌으며 더 많은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알렉스 버듀고는 좋은 바디 콘트롤과 "hand-eye coordination"을 보유한 타자로 구장 곳곳으로 양질의 타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컨텍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에 대해서는 헛스윙이 별로 없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많은 홈런을 만들어 내는 타자는 아니고 많은 2루타를 만들어 내는 타자로 인식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단단한 체형과 평균적인 스피드를 갖춘 선수로 이상적인 중견수 자원으로 보이지는 않기 때문에 중견수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 많은 훈련이 필요할것 같다고 합니다. 버듀고의 가장 좋은 툴은 플러스 등급의 어깨로 지난해 2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할 정도로 강하고 정확한 송구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시즌 마지막 300타석에서 0.363의 고타율을 기록한 버듀고는 아마도 내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미래에 솔리드한 주전 외야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8. 오스틴 반즈 (Austin Barnes, c, 1989년 12월 28일생)

2016년에 26살인 선수지만 상대적으로 나이가 중요한 포지션이 아닌 포수 유망주라고 합니다. 2011년에 9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꾸준히 성장한 선수로 지난해 트래이드를 통해서 다저스에 합류했고 올해도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잠시 메이저리그팀에서 활약을 하기도 했습니다. 포수로 균형잡힌 모습을 공수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큰 스윙을 하지 않기 때문에 높은 타율을 유지할 수 있으며 스프레이 히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변화구에 대한 대응이 좋은 변이며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설정도 우수한 편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포수로 좋은 출루율을 커리어 동안에 계속해서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파워는 갭파워에 가까운 평가를 받고 있는데 한시즌 풀로 뛴다면 8~12개정도의 홈런을 만들어 낼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너무 맞추는데 집중한 스윙을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투수의 공에 대한 이해가 좋기 때문에 매우 좋은 컨텍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2루수와 3루수로 뛴 경험을 갖고 있지만 다저스는 올해 반즈를 포수로 집중적으로 성장을 시켰다고 합니다. 블로킹 능력과 포구 능력이 상당히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요즘 포수들에게 필요한 플레밍 능력도 우수한 편이라고 합니다. 올해 도루 저지율은 27%였다고 합니다. 특출난 툴은 없지만 좋은 출루능력과 포수 이외의 포지션 수비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아마도 가치를 가질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내년 야스마니 그랜달의 백업 포수로 기회를 잡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프란시스코 서벨리처럼 한 구단의 주전 포수로 성장해 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저스가 이번 겨울에 활용할 수 있는 아주 좋은 트래이드 카드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9. 자렐 코튼 (Jharel Cotton, rhp, 1992년 1월 19일생)

 버진 아일랜드 출신의 코튼은 2012년 드래프트에서 20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는데 지난해 후반기부터 유망주로 가치를 끌어 올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올해는 손목 골절로 인해서 5월 26일 이후에 합류했지만 지난해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다고 합니다. 4가지 구종을 던지고 있는 코튼이지만 주로 직구와 체인지업으로 타자를 상대하는 선수라고 하는군요. 직구는 90마일 초반에서 주로 형성이 되는데 필요할때는 최고 96마일까지 던질 수 있는 투수라고 합니다. 스카우터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바로 직구의 움직임으로 싱커 또는 커터와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각도 크게 떨어지는 체인지업도 플러스-플러스 구종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합니다. 마치 스크류볼과 같은 각도를 보여주는 체인지업이라고 하는군요. 커브볼과 하드 슬라이더도 던질 수 있는 선수지만 두구종 모두 겨우 봐줄수 있는 구종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하는군요. 5피트 11인치의 작은 신장을 가진 선수지만 의도적으로 높은 팔각도를 만들어 던지고 있기 때문에 신장에 비해서 좋은 각도를 갖고 공이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운동능력이 매우 좋기 때문에 투구폼을 매우 잘 반복하고 있으며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커맨드가 평균이하이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보는 스카우터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투구 매커니즘도 약간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선발투수 유망주로 선호하는 투구폼은 아니라고 합니다. 올해 선발과 불펜투수로 96이닝을 던진 코튼인데 구단에서 계속 선발투수로 성장을 시킨다면 미래에 3~4선발이 될 수 있는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10. 야디어 알바레즈 (Yadier Alvarez, rhp, 1996년 03월 07일생)

 알바레즈는 급격하게 주목을 받은 유망주로 쿠바 18세이하 리그에서는 31이닝을 던지면서 35개나 되는 볼넷을 허용했던 선수였고 주니어 대표팀에도 포함이 되지 않았던 선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도미니카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자신의 가치를 끌어 올리면서 큰 계약금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16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는데 다저스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 사치세를 포함해서 모두 3200만달러의 돈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쿠바를 떠난 이후로 직구최고 구속은 94마일에서 98마일로 향상이 되었으며 꾸준히 92~98마일의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구속 뿐만 아니라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타자들의 헛스윙을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운동능력이 좋고 마른 체형을 갖고 있는 알바레즈인데 팔 스윙이 빠르고 투구폼이 좋기 때문에 좋은 구속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마른 체형 때문에 내구성에 대한 의구심을 갖는 스카우터들도 있다고 합니다. 릴리스 포인트가 일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복이 있지만 체인지업도 평균이상의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에 대한 감각도 보여주고 있지만 거의 쇼케이스에서는 던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발전이 필요한 구종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합니다. 아직 기복이 심한 컨트롤의 개선이 아마도 미래 야디어 알바레즈의 위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번 여름에 주가가 폭등한 선수이기 때문에 아직 정확한 평가를 하기 힘든 상태라고 합니다. 어떤 스카우터는 1-2선발급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평가를 하고 있으며 어떤 스카우터는 위험 가능성이 큰 불펜투수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