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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 에스테베즈 (Omar Estevez)의 2015년 스카우팅 리포트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5. 11. 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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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 에스테베즈와 함께 계약을 맺은 유스니어 디아즈에 대한 리포트는 이미 몇번 올린 기억이 있는데..오마 에스테베즈는 한번도 올린 적이 없는것 같아서....한번 찾아 봤습니다. 이선수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언론에 노출이 된 것은 2014년 가을 멕시코에서 있었던 18세이하 팬 아메리칸 챔피언쉽이었습니다. 당시에 쿠바가 많은 유망주들이 포함이 된 대표팀을 보내면서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의 큰 관심을 받았는데..그 멤버중에 한명이 바로 오마 에스테베즈라고 합니다. 당시 쿠바 18세이하 대표팀에 포함이 되었던 선수중에 많은 선수들이 미국 프로팀과 계약을 맺기 위해서 쿠바를 탈출한 상태입니다. 당시에 16세의 나이로 18세 이하 대표팀에서 활약을 했었다고 합니다. (이건 쿠바에서는 흔한 일이라...)


외야수, Victor Mesa

외야수, Jorge Ona

외야수, Julio Pablo Martinez

외야수, Yusniel Diaz

좌완투수, Cionel Perez

우완투수, Ronald Bolanos

2루수, Omar Estevez

유격수, Diosbel Arias


당시 로스터에 들어있던 유망주들인데...최대어라고 할 수 있는 빅터 메사는 아버지가 쿠바 야구의 대부이기 때문에...사실상 미국 진출은 힘들어 보이고.....나머지 선수들은 이미 쿠바를 떠난 상태입니다. 어떻게 보면 메이저리그에서 새로운 규정을 만든 선수중에 한명이라고 할 수 있는데 2015-2016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기 위해서는 2015년 05월 15일 이전에 사무국에 등록을 했어야 했는데...오마 아스테베즈와 조나단 마차도 (Jonatan Machado)는 데드라인이 쿠바를 탈출하기 전이기 때문에 등록을 할 수 없었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예외적으로 2015-2016년에 계약을 맺을 수 있는 해외 유망주가 되었습니다. (사실..이게 이름을 알린 가장 큰 사건이죠.)



5피트 11인치, 185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툴보다는 기본기가 좋은 선수로 알려진 선수라고 합니다. 운동능력이 특출나지 않고 플러스 등급을 받을 툴도 갖고 있지 못하지만 수준급 배트 스피드와 갭파워를 보여주고 있으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좋은 타격 어퍼로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high baseball IQ"라고 표현을 했군요. 2014년 16세의 나이로 18세이하리그에서 뛰면서 0.310/0.403/0.422의 성적을 139타석에서 기록했다고 합니다. 11개의 삼진아웃을 당하는 동안에 14개의 볼넷을 만들어 냈습니다. 덕분에 18세이하 국가대표팀에도 선발이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4-2015년 쿠바 1부리그에 16세의 나이로 데뷔를 했다고 합니다. 리그 최강팀의 일원이었으며 리그에서 가장 어린 선수중에 한명이었다고 합니다. 90타석에 들어서서 0.213/0.264/0.313의 성적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두개의 홈런 (155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유스니엘 디아즈는 지난해 쿠바리그에서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는데..이선수는 그래도 두개 만들어 냈군요.)을 만들어 냈으며 14개의 삼진을 당하면서 6개의 볼넷을 만들어 냈군요. 나이를 고려하면 확실히 삼진을 많이 당하는 타입의 선수는 아닌가 봅니다. (타격 어퍼로치가 확실히 장점인듯 싶네요.) 스카우트에 따르면 툴이라는 것에 집중해서 평가를 한다면 저평가 받을 수 있는 선수지만 안타를 만들어 내는 능력을 보유한 선수라고 합니다. 2루수 수비도 쓸만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미래에 특출난 내야수가 되지는 못하겠지만 세련된 타격을 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나이에 걸맞지 않게 상황에 맞는 타격을 하는 선수라고 하는군요. (머니볼 타입의 유망주네요.) 개인적으로 운동능력이 우수하지 않은 만 17세 선수에게 무려 600만달러나 되는 계약금을 준 것에 대해서 과잉 타자라는 생각은 지울 수가 없지만....모르죠.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호세 어브레유처럼 확실한 타격을 갖춘 선수로 성장할지....호세 어브레유도 처음 쿠바리그에 등장했을때..평가가 좋지는 않았으니....역시나 유니스엘 디아즈와 함께 쇼케이스를 자주 가졌던 것을 보면 디아즈와 에스테베즈의 에이전트가 같은 것으로 보입니다. 항상 같이 워크아웃을 다니던 선수가 외야수인 조나단 마차도인데...이선수는 16세로 에스테베즈보다 한살이 더 어린 선수입니다. 이선수도 다저스의 레이더 안에 들어 있을 가능성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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