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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크리스토퍼 마르티네즈 (Christopher Martinez)와의 계약 파기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5. 8. 2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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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망주들이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을때 신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해서 계약이 불발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올해도 그런 경우가 한건 발생을 했습니다. 시카고 컵스와 계약금 100만달러에 계약합의했던 도미니카의 3루수 크리스토퍼 마르티네즈가 신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계약에 최종 합의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정확하게 신체적으로 어떤 이상이 있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컵스는 신체검사 이후에 100만달러가 아닌 5만달러의 계약금을 제시했고 크리스토퍼 마르티네즈는 그 제안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작고 단단한 체형을 갖고 있는 선수로 좋은 파워 스윙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구단들은 컨텍능력이 떨어지는 크리스토퍼 마르티네즈에 대해서 좋은 평가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top 30 유망주에 포함이 되지 않았으며 컵스가 100만달러나 되는 계약금을 주고 데려가는 것이 우려를 표시하는 구단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계약이 무산이 된 이유에...신체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시장의 평가가 반영이 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스카우터들은 수비범위가 좁고 움직임이 좋지 않기 떄문에 결국 1루수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본인들이 갖고 있는 해외 유망주 보너스 풀을 거의 다 사용한 상태이기 때문에 크리스토퍼 마르티네즈 입장에서는 난감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1년 재수를 하게 되면 나이 때문에 몸값이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을텐데....


스카우트 리포트가 긍정적이라면 다저스가 영입을 시도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올라온 스카우트 리포트가 긍정적이지는 않네요. 3루수 수비가 불가능한 선수라면 사실상 큰 가치가 없는 선수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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