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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니엘 디아즈 (Yusniel Diaz), 자유계약선수가 되다.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5. 8. 2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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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어 디아즈 (Yusnier Diaz)가 정확한 이름인지...아니면 유스니엘 디아즈 (Yusniel Diaz)가 정확한 이름인지 아직 모르겠지만.....지난해 쿠바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18세 외야수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자유계약선수로 인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쿠바를 탈출한 시점이 늦었기 때문에 올해 5월 15일 이전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등록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데드라인에 해외 유망주 등록을 마쳤으며 2015년 07월 2일 이후에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자유계약선수로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오늘부터 언제든지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6피트 1인치, 185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18세의 외야수로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는다면 1000만달러급의 계약금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나 다른 쿠바의 어린 선수들과 달리 지난해 쿠바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과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지난해 250타석에 들어서서 0.348/0.447/0.440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아마도 시즌이 끝난후에 바로 쿠바를 탈출하지 않았다면 2014-2015년 쿠바리그 신인상을 받았을 것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도미니카에서 쇼케이스를 가졌다고 하는데 중견수를 볼 수 있는 스피드와 플러스 등급의 송구능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곧 개별팀들을 위한 워크아웃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5-2016년 계약기간부터 페널티를 받고 있는 애너하임, 애리조나, 탬파베이, 보스턴, 양키즈는 사실상 이선수의 영입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며....최근 쿠바 선수들의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진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등이 가장 유력한 구단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위의 3구단은 이미 해외 보너스 풀을 넘긴 계약금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2016년 06월 15일까지 해외 유망주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A리그 또는 A+리그 수준의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뛰기 위해서는 2~3년의 시간이 추가적으로 필요할것 같다고 합니다. 수준급 배트 스피드와 컨텍능력, 선구안을 갖춘 선수지만 아직 파워 포텐셜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만 18세라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는 좀 더 우수한 파워를 경기중에 보여줄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쿠바리그에서 보여준 것이 부족한 에디 훌리오 마르티네즈보다는 이선수에게 더 관심이 가는데...구단에서는 어떤 판단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에디 훌리오 마르티네즈가 유스니어 디아즈보다 나은 점은 파워 뿐인것 같은데....물론 마르티네즈가 2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비교하는 것이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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