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이너리그에서 가치가 가장 상승한 유망주인 앤더슨 에스피노자가 루키리그팀에서 A팀으로 승격이 되었다고 합니다. GCL에서 소속팀을 우승시킨 이후에 바로 A팀으로 승격이 되었네요. 베네수엘라 출신의 17세 우완투수인 앤더슨 에스피노자인데.....루키리그 포스트시즌 경기를 마치고 바로 A팀의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을 하게 되었네요. 이팀에는 보스턴이 큰 돈을 주고 영입한 쿠바의 2루수 요안 몬카다가 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해 18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앤더슨 에스피노자는 90마일 후반의 직구와 70마일 초반의 파워 커브,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3가지 구종 모두 이미 플러스 등급의 구종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루키리그에서 뛸 당시에는 100마일이 넘는 직구를 던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좋은 구위 뿐만 아니라 55이닝동안에 단 12개의 볼넷만을 허용할 정도로 안정적인 제구력도 보여주었다고 하는군요. (홈런은 허용하지 않았네요.)
마이너리그 전문가들은 미래에 1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로 훌리오 유리아스처럼 10대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보스턴이 현재 가장 좋은 팜을 가진 구단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 앤더슨 에스피노자의 가치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한동안 보스턴 팜이 메이저리그의 최고의 팜으로 인정을 받겠네요. 다저스가 올해 영입한 야디어 알바레즈가 내년에 이선수와 같은 모습을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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