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 깁슨 (Cam Gibson), 스카우트 리포트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드래프트 유망주 랭킹에서 179위를 차지한 캠 깁슨은 다저스의 레전드인 커크 깁슨의 아들로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2루에서 3루로 달려가는 스피드는 아버지를 연상시킨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버지와 달리 신체조건이 좋지 않기 때문에 포텐셜에서 한계가 있다는 평이 많다고 합ㄴ디ㅏ. 테이블 세터형 선수로 하체를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똑딱이 타법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1학년때는 타율이 좋았지만 2~3학년때는 그렇지 못했다고 합니다. 대신 2~3학년때는 파워수치는 증가했다고 하는군요. 중견수로 뛸 수 있는 스피드를 갖고 있지만 타구 판단능력이 떨어지는 편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어깨가 약하기 때문에 미래에 중견수 자리를 지키지 못할것 같다는 예측이 많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즉 좌익수로 뛰기에는 공격젹인 포텐셜이 떨어지기 때문에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말 같습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드래프트 유망주 랭킹을 고려하면 5~6라운드급 선수로 보이는데 형통이 좋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좀 더 빠른 지명을 받을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