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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밀러 (Aaron Miller), 은퇴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5. 3. 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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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샌드위치픽 지명을 받았던 아론 밀러가 은퇴를 선언했다고 합니다. 지난 겨울에 호주리그에서 뛰기도 했던 선수인데 더이상 희망이 없다고 판단을 한 모양입니다. 1987년생으로 곧 만 28살이 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당연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올해 마이너리그 스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AA리그를 배정을 받을텐데 답이 없다고 판단을 한 모양입니다.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84724


고교 졸업반 당시부터 투타에 재능을 보여준 선수로 대학에서도 투수와 야수를 병행했던 아론 밀러는 다저스에서 투수로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AA리그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2013년에 외야수로 전향을 했습니다. 대학에서도 야수로 더 많은 커리어를 보냈던 것을 고려하면 아론 밀러를 투수로 성장시키기로 결정한 것은 다저스 스카우터들의 욕심이었던듯 싶습니다. (당시 다저스의 아마추어 드래프트 책임자는 지금 다저스를 떠난 사람인데..이사람이 책임진 두번의 드래프트가 전부 망이었습니다. 당시 로간 화이트의 서류상 직함은 드래프트 책임자는 아니었습니다.)


Ranked Los Angeles Dodgers #3 prospect after the 2009 season Premium

Ranked Los Angeles Dodgers #13 prospect after the 2010 season Premium

Ranked Los Angeles Dodgers #16 prospect after the 2011 season Premium

Ranked Los Angeles Dodgers #27 prospect after the 2012 season Premium


스포츠 마케팅쪽으로 명성이 높은 베일러 대학 출신이니 그대학 4학년으로 다시 돌아가서 공부하고 마케팅쪽 일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0년까지는 그래도 가능성을 보여주었는데 2011년에 받은 어깨 수술로 인해서 투수 커리어가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2라운드 지명을 받은 블래이크 스미스는 반대로 타자에서 투수로 전향을 했는데 아직 프로 커리어를 더 이어갈 모양입니다. 요즘 시범경기에 불펜투수로 출전을 하더군요. 또 다른 2번픽인 가렛 굴드는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2015년에 정식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없습니다. (시즌후에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될 겁니다.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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