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작 피더슨 (Joc Pederson)

2015년 LA 다저스의 주전 중견수로 자리를 잡기 위한 경쟁을 하고 있는 작 피더슨이 시즌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면서 이번 스캠에서 0.429의 타율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많은 볼넷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아쉽지만 10할이 넘는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범경기가 중반에 접어들면 수준급 구종을 던지는 투수들을 더 많이 상대하게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현재의 타율을 계속해서 유지하지는 못하겠지만 이번 스캠에서 3할 언저리의 타율만 기록할 수 있다면 무리없이 2015년 시즌 개막을 주전 중견수로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난해 9월 콜업 당시에는 타석에서 머뭇거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는데 현재 스캠에서는 볼넷을 만들어 내기 보다는 안타를 쳐서 출루하는 것을 선택을 했는지 적극적으로 스윙을 하더군요. 주전 중견수 경쟁을 하고 있는 안드레 이디어도 16타수 4안타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안드레 이디어보다는 작 피더슨이 주전 경쟁에서 앞서 있는 것이 분명한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