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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각 날림 노트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4. 7. 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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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텍스트로만 씁니다.

1. 베켓(Josh Beckett)은 콘티존(왼쪽 엉덩이)을 맞은지 3일이 지났고, 오늘 4일째 되는 날 경기전에 간단한 캐치볼을 했습니다.

베켓은 나흘전에 소급적용되어 DL로 갔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ASB로 인해서 1번만 선발을 거르면 되는 상황이 되었는데, 문제는 누가 선발로 나서느냐하는 것입니다.

일단은 베켓이 DL에 오르면서부터 거론된 인물이 2명있는데, 마홀롬(Paul Maholm)과 페터슨(Red Patterson)이며, 누구로 결정지을지는 이번 4연전중에서 첫 2경기가 어떻게 흘러가느냐에 달렸다고 합니다.

제가 아까 채팅글에서 트윗글을 잘못 읽어서 경기당일날 결정한다고 말했는데, 정정합니다.

아무튼 오늘 커쇼가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완투하면서 메팅리의 결정에는 한결 여유로워졌을 겁니다.

ASB이전에 파즈를 상대로 바짝 땡겨서 스윕하고 싶은 심산인가 본데...현실적으로 마홀롬이 현재 어깨 강도로는 5이닝투구를 하지 못할 겁니다. 계속해서 1~2이닝만 투구해온 마홀롬이기때문에 메팅리가 바라는 마홀롬의 투구수(80~90)를 던져내기에는 힘들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편, 페터슨이 마지막으로 피칭한 것은 지난 일요일이기때문에 3차전에 나오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베켓의 엉덩이 상태에 대해서는 그가 정확하게 언제 돌아올런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 시점에서 수술을 고려하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합니다.

비슷한 부위에 부상을 입었던 2012년의 커쇼(Clayton Kershaw)도 한 번의 선발 스킵만을 했을 정도이니 지금으로써는 수술어쩌구는 오버입니다.

오늘 가벼운 캐치볼을 한 상태이기때문에 내일 경기에 앞서 리포트가 올라올테고 문제가 없다라면 파즈 3차전이나 4차전에 간단한 평지투구를 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2. 오늘 경기전에 크로포드(Carl Crawford)가 부상자명단에서 복귀했습니다.

크로포드의 자리를 위해 로빈슨(Clint Robinson)이 DFA되었는데, 메팅리는 로빈슨이 설령 다시 다저스로 돌아오지 못하더라도 빅리거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립서비스를 했습니다.

오늘 TV로 잠깐 야구를 시청할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는데, 해설자가 누군지는 몰라도 캠프(Matt Kemp)가 크로포드 복귀로 자리를 위협받을 수 있다는 거짓말을 하더군요.

분명하게 크로포드는 백업룰을 수용한다는 기사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허구연처럼 무슨 목적으로 이런 거짓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캠프가 슬럼프가 찾아온다면 그때서 그런말을 해도 될텐데....왜? 무슨 의도로 이런 거짓말을 하는지는.....의심스럽네요.

3. 피긴스(Chone Figgins)의 부상이 길어지는가운데, 자신이 리헵을 하기에 앞서 제대로 뛸 수 있는지를 테스트해볼 생각이라고 합니다.

당초 허벅지쪽 부상(quad strain)이라고 알려진 피긴스의 DL행은 실제로 굴곡근(hip flexor)쪽이라는군요.

4. 귀 봉합수술을 마치고 회복하던 게레로(Alex Guerrero)가 드디어 리헵경기에 나섰습니다.

오늘 AZL Dodgers에서 첫 리헵을 했는데, 좌전안타 & 중전안타 & 유격수땅볼 & 2런홈런 & 삼진을 기록했습니다.

경기에서는 DH로 나왔는데, 조만간 수비도 병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5. 쿠카몽가가 후반기들어 3패째(18승)를 기록했는데, 3득점밖에 하질 못했습니다.

경기에서는 시거(Corey Seager)가 2런홈런을 기록했는데, 시거는 홈런 때리기 직전에 헤드샷스러운 공이 날아왔고, 다음 공을 2런홈런으로 때려내면서 시즌 18번째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시거는 현재 켈리포니아 리그 타율 2위, 장타율 1위, OPS 1위, 2루타 1위, 홈런 공동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주말에 다저스의 선수개발 담당 부단장인 디존 왓슨(DeJon Watson)이 쿠카몽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콜업을 위한 관찰이 아닐까 한다는군요.

물론, 시거일 수도 있고, 다른 선수일 수도 있겠죠.

한편, 시거는 이번 미네소타에서 열리는 퓨처스 게임에 출전하는데, 자신은 거기에서 하루 정도는 더 머무르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이유는 거기에서 큰 형(참고로 둘째형은 지난 해 시애틀에 드레프트되었습니다)을 볼 수 있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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