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20라운드 지명 선수인 브라이언 울프는 워싱턴 대학의 외야수로 좌투좌타입니다. 예전 토론토에서 뛰던 투수와 이름이 같은것 같습니다. ㅎㅎㅎ
올해 5학년 선수이기 때문에 계약하는데 전혀 어려움은 없을것 같습니다. 곧 만 24세가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사실상 마이너리그 뎁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영입으로 보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과연 주전으로 뛸 수 있는 마이너리그팀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1990년 10월 16일생인 브라이언 울프는 6피트 4인치, 21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올해 대학에서 0.352/0.419/0.494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살만 어렸어도 10라운드 이내에 지명을 받았을텐데...나이가 많아서 의미있는 성적이라고 이야기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대학에서 뛰면서 부상으로 고전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본인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했던...대학 3학년이었던...2012년에 부상으로 뛰지 못했군요.) 다저스는 외야수로 지명을 했는데 1루수로도 많은 시간을 보낸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도 비슷한 포지션으로 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실 지난해까지 성적은 형편 없었는데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명을 받은것 같습니다. 지난해까지만해도 워싱턴 대학의 주전선수도 아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