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5 1R 4RBI로 리그 최강의 8번타자의 모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블레이크가 해줬고 지금은 캠프가 해주네요. 주전들의 휴식일에는 카스트로가 해주고 있다는.... 오늘 빌링의 구속은 확실히 줄었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올스타에는 안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6회에 아웃카운트 하나 못잡고 내려올때는 지난 시삭스전의 느낌..
오늘 다저스는 연장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올시즌 연장전 승부에서 9-2를 기록했습니다. 다저스 이외에 가장 좋은 승율팀은 플로리다더군요(6-3)
10회초 이미 8-6으로 앞선 상황이었지만 결과적으로(브락스턴이 삽질해서) 이게 쇄기점수가 되지않았나 싶네요. 캠프의 통산 GS은 3개째이며 이전 2개는 모두 홈에서 기록했는데 원정에서의 GS은 이번이 첫번째입니다.
캠프의 홈런으로 오늘 다저스는 총 5개의 Long Ball을 뽑아냈는데 시즌 하이라는군요.
경기는 12-6에서 쉽게 끝날줄 알았는데 컨디션 점검차 나온 브락스턴(Jonathan Broxton)이 저번 경기와 비슷하게 대 삽질을 할뻔했지만 캠프가 경기를 세이브하는 윌리 메이스급 수비를 펼쳤습니다. 클릭하시면 약간 크게 보실 수있을 겁니다.
오늘 매니는 통산 536호째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양키스의 레전드인 미키 맨틀과 타이를 이루는 통산 홈런 리더 공동 15위에 자리잡아습니다. 사실 오늘 홈런은 이상한 느낌이었고 그냥 외야뜬공인 줄알았는데 팬스 위쪽 벽을 맞는 거대홈런이 나왔습니다.
베리사리오는 뉴욕에서 LA로 돌아가서 MRI촬영을 했는데 당시에 신경이 곤두섰다고 합니다. 이유야 과거 토미존 서저리 경력때문이었고 촬영하는 그 순간까지 또다른 토미존 서저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머리속에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수술했던 선수라면 공통된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베리사리오는 마이너리헵을 실시할거 같다고 합니다. 해서 이달에는 돌아오지 못할거라는군요. 베리사리오에 따르면 본인은 과부화때문에 이런 탈이 생겼다면서...하지만 다시 빅리그로 올라갔을땐 매일 던질 수있다고 하는군요.
전반기에 임프레쉬브한 활약을 펼치면서 오렐 허샤이저가 선정한 NL 전반기 신인왕에 뽑혔지만 아직 자신의 빅리그 자리는 불안하기에 이런 말을하지 않았나 싶네요. 돌아와서 조금은 덜 타이트하게 다뤘음 하네요. 모타도 살아났으니...(NL는 제가 캡쳐를 미쳐 못했습니다. 이게 이번주 ESPN Monday Night Baseball에서 나온 자료인데 스파님이 재방송 보시고 해주실려나?ㅋ)
다저스의 스카우터 2명이 어제 템파에서 할러데이(Roy Halladay)의 투구를 지켜봤다고 합니다. 하지만 콜레티가 오늘 오전에 Sirius XM Radio와의 인터뷰에서 팀의 첫번째 관찰대상은 불펜이라고 하면서 만약 선발투수가 필요하다면(혹은 할러데이를 영입할려면) 더 많은 것을 줘야하며 (만약 영입한다면)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선발자원보다 더 뛰어난 선수를 영입할거라는군요. 하지만 트레이드 마감전까지 지켜보고 그때 움직일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피에르를 트레이드 할 생각이 있냐고 하는데, 자신이 직접 계약한 선수여서인지 몰라도 피에르의 가치를 꽤나 높이 보는군요. 피에르가 매니가 빠진 50경기에서 보여준게 대단하다면서 매일 경기장에 일찍나오고 열심히 플레이하는 선수라고 치켜세우네요. 현실적으로 피에르의 가치를 높이 보는게 아니라 그를 트레이드할 수없으니 이런 소리를 하는게 더 현실적인 답변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다저스의 스카우터들은 도미니칸 공화국에서 페드로(Pedro Martinez)의 투구를 지켜봤다고 합니다. 하지만 AP통신에 따르면 페드로의 에이전트는 필리스와 협상중이라고 하는군요. 돈 많이 요구하는 페드로, 구속안나오고 경쟁력없는 페드로가 우린 필요없답니다.
근대 다이아몬드 렁 이사람 블로그 이젠 못보겠네요. SF출신이어서 그런지 여태 LA기사쓰다가 팬더에게 투표하란 포스터를 몇개나 올리는지....
블레이크 드윗(Blake DeWitt)의 포지션이 여전히 애매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토레는 그를 마이너에 보내 더 많은 플레잉타임을 원하지만 정작 드윗은 자신의 이런 핀치히터자리가 좋다고 하는군요. 표현이 이상할 수있겠지만 이승의 x밭이 더 좋은거 아니겠어요? 일단 지금까지 힌치히터나 대수비요원으로 나오겠지만 현실적으로 대수비요원중에 가장 후순위인지라....더군다나 민케비치가 복귀한다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캠프가 뽑히지 못했습니다. 이유야 어쨎든 전권은 NL 올스타 감독인 메뉴얼에 있는것이고 우린 내년에 복수를 해주면 되는 겁니다. 잊어버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