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dy Wolf: 6.1 IP, 2 ER, 3 Ks, 118 pitches. Oh, and — finally — a WIN!
James McDonald and Claudio Vargas: 2 2/3 scoreless innings
그 중 퍼칼은 자신의 본래 포지션인 리드오프로 돌아온 이후 13-29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매니의 복귀가 그에게 가장 큰 힘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2006년 8월 이후 처음으로 7번타순에 들어선 헛슨은 1회에 승부를 결정짓는 주자 일소 2루타를 뽑아냈지만 7회에 HBP를 맞고 경기에서 교체되었습니다. 경기 후 자신의 몸상태는 괜찮다면서 맥주네 경기에 뛰기를 희망한다고 하는군요.
오늘 바르가스의 투구를 처음봤는데 대체로 공이 높게 제구가 되더군요. 이 상태라면 그를 (약간이라도) 중요한 순간에는 쓰일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NBA로 따지면 승부가 결정된 4쿼터에 나오는 가비지 타임용으로 써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제 캠프님의 댓글로 약간은 느꼈는데, 제가 어린 선수를 너무 가혹하게 굴릴려고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8회말에 맥도날드가 투구를 했고 9회초에 그가 타석에 들어섰을때 9회말에도 나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바르가스가 나오더군요. 아마도 맥주네와의 경기에서 최소한 멀티이닝을 던지게 하기위해 1이닝만을 투구시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캠프가 결국은 올스타에 선정되었습니다. 최종투표에서는 빅토리노에게 졌지만, 원래 예정된 올스타 선발인 메츠의 벨트란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함으로써 대체선수로 그를 지명하게 되었다는군요. NL 올스타 감독인 메뉴얼에 따르면 만약 최종투표에서 빅토리노가 뽑히지 않았다면 그를 데체선수로 뽑았을텐데 빅토리노가 뽑혔고 또 다른 부상선수인 이바네즈의 대타쯤으로 해석해도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