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무스(Brad Ausmus)의 가치는 얼마일까요?
올해 1월 26일 어스무스는 다저스와 1년에 1M과 each for 150, 175, 200, 225, 250, 300 PAs ; $25,000 each for 350, 400 PAs : $50,000 ; $100,000 for 450 PA의 인센티브로 계약을 했습니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파즈는 1년에 0.75M으로 블랑코(Henry Blanco)와 계약을 했습니다.
어스무스의 올시즌 OPS는 .666이며 커리어(.669)를 비교했을때는 약간 하락한 수치입니다.
반면, 파즈와 계약한 플랑코는 어스무스보다 2살이나 어리며 더 싸고 더 좋은 생산성(올시즌 OPS .674)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어스무스의 가치는 그의 공격과 수비 외에 다른 곳에서 빛이 났는데요.
오프시즌에 계약한 릴리프 중 가장 비싼 돈을 들여 계약한 모타(Guillermo Mota)를 어스무스가 되살려 놨습니다.
모타는 올시즌 첫 14경기에서 9.00의 ERA와 WHIP이 2.00이라는 엄청난 수치를 찍었지만, 그 이후 그는 좋아져서 이젠 3.66 ERA와 1.19 WHIP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이래도 한 순간에 그를 바꿨을까요?
어스무스의 팁때문이라고 하는군요.
그는 불펜에서 모타의 투구를 받아본 후 픽업동작을 좀 더 빨리하는게 어떻겠냐는 조언을 해줬고 그에 힌트를 얻은 모타는 자신이 도미네이트했던 시절의 비디오를 시도때도없이 보고서는 투구동작시 그의 다리가 더 이상 높이 키킹하지도 않고, 왼팔을 높이 유지하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포착했습니다.
이렇게 사소한 변화가 대반전을 일으키리라곤 쉽게 상상하기 힘들지만 그치만 그 사소한 변화로 모타는 180도 다른 투수가 되었습니다.
어스무스가 은퇴하면 투수코치를 시키는게 어떻까요? 허니컷(Rick Honeycutt)과 하웰(Ken Howell)이 발견하지 못한걸 어스무스는 해냈네요.
* 캠프의 포지션
Batting Order Position | ||||
|
2009 OPS |
2009 PA |
2008 OPS |
2008 PA |
Batting 1 |
|
|
0.852 |
203 |
Batting 2 |
0.000 |
3 |
0.852 |
138 |
Batting 3 |
0.483 |
22 |
0.789 |
95 |
Batting 4 |
0.482 |
24 |
|
|
Batting 5 |
0.718 |
73 |
0.541 |
34 |
Batting 6 |
0.872 |
165 |
0.757 |
144 |
Batting 7 |
1.182 |
42 |
0.742 |
33 |
Batting 8 |
1.674 |
12 |
0.250 |
4 |
Batting 9 |
|
|
0.900 |
6 |
팬들은 그가 나중에는 3번타순에 들어서는 발빠른 장타자가 될거라고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토레가 왔던 첫해에 그의 타순은 하위타순보다 상위타순에 더 많이 배치시켰고 실제로 생산성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1 년 후 캠프의 스킬은 더 발전을 했지만 토레는 그를 이제 다시 중요한 타순에 배치하는 것을 꺼렸습니다. 현재론 그가 하위타순에서 더 좋은 생산성을 내고 있긴하지만 작년에 비해 그 기회가 많이 박탈된 느낌이죠. 물론 이런 것에는 헛슨(Orlando Hudson)이라는 출루율좋은 선수가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네요.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
* 베리사리오의 부상소식
팀원들과 뉴욕으로 가지않고 LA로 돌아와 MRI를 찍었고 결과는 괜찮았다고 합니다. 단지 예방차원에서 그를 DL에 올렸고 문제될게 없다고 하는군요. 마침 올스타 브레이크가 있기에 더 많은 휴식을 취할 거 같습니다. 제발 나중에 딴 소리말았으면 좋겠군요. 베리사리오의 DL기간은 20일이라는군요.
* 바르가스 복귀
오프시즌 다저스 계약을 맺었던 바르가스가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그의 커리어는 계속 팔꿈치에 문제를 앓고 있지만 다저스의 최첨단 의학 기술로 그걸 떨쳐내고 돌아왔다는군요. PRP(자가혈 피부재생술, Platelet Rich Plasma)이라고 불리우는 시술법으로 팔꿈치 일부분에 주사로 투입하는건데, 이걸로 작년엔 사이토(Takashi Saito)가 극심한 부상에서 빨리 돌아올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다저스 의료진에 의하면 팔꿈치 상태는 사이토가 더 안좋았다고 하는군요. 무슨뜻인지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지만 그걸 발설하진 않겠습니다.
* 짤막 소식
앞서 전해드린 베리사리오의 DL로 인해 코리 웨이드(Cory Wade)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어스무스에게 조언을 구하는게 어떻까요?ㅋ
5선발로 예견되었던 슈밋은 예정된 그의 선발로테이션으로 일요일에 등판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전반기 마지막 날의 선발인 커쇼가 하루 앞당겨 등판하고 전반기 최종전에는 여러 투수가 돌아가면서 던졌으면 합니다. 2차전 선발로 상대 투수도 허접하겠지만 위버는 더 못믿겠네요. 벌어놓을때 바짝 벌려놓자는 저의 생각-0-
밀워키 2차전 선발이 예상되었던 매니 파라(Manny Parra)의 경우는 그날 나오는게 아니라 내일 나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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