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거라는 생각이 드네요....하루 남았기때문에 내일 포스팅하지는 않을거 같고....아무튼 시작합니다.
밑에 오션님이 포스팅해주셨지만, 프윅(Yasiel Puig)이 70마일 존 구간에서 110마일을 달리면서 체포되었는데, 이에 다저스가 공식적으로 서면을 통해서 "매우 실망스럽다."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초범이 아니다보니 아마도 팀에서도 강도를 높이는게 아닐까 싶은데, 일단은 그에게 온/오프 필드에서 지속적으로 교육을 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프윅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제대로 된 정신상태라면 2번째 걸린 것에 뭔가 심적반응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이제는 없어졌지만, 오프시즌때 팀 담당기자가 팬들의 이야기에 일부분을 추려 대답해주는 형식이 'in box'였는데, 올해 그걸 다시 하나 봅니다.
1. Will Kershaw and Ramirez get contract extensions?
일단 연장계약 오퍼는 하겠지만, 한 선수의 계약은 다른 선수의 계약에 영향을 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커쇼는 총액 300M쯤으로 추측되며, 헨리는 LA로 온 이후에 모범 시민(model citizen)이 되었지만, 플로리다(현 마이애미) 시절에 연장계약 이후 좀 삐딱해졌었다고 하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저스는 이 두명이 없이는 진정한 컨탠더라고 하기 힘들 것이라고 합니다.
2. Will the Dodgers trade an outfielder?
일단 다저스의 4명의 외야수(Matt Kemp, Andre Ethier, Yasiel Puig and Carl Crawford)가 같은 시기에 모두 건강했던 적이 없기때문에 트레이드는 여전히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캠프의 상황은 양날의 검(double-edge sword)라고 합니다. 트레이드될 정도로 건강하다면, 차라리 캠프를 앉고 가는게 낫다고 하는군요. 건강한 이띠어가 많은 것을 가져다주겠지만, 캠프의 건강에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 이띠어를 트레이드하지는 않을거 같다고 합니다. 프윅의 미성숙함에 관한 물음표가 남아있지만, 이 시점에서 그를 트레이드한다면 다저스타디움에 폭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하는군요.
일단, 이 글은 쓴 시점은 프윅이 플로리다에서 체포되기 전에 쓰여졌지만, 아마도 필드 내에서 (생각에 따라) 이해못하는 행동들의 조합을 말하는 것이겠죠.
3. Can Kemp's body hold up?
현재까지 메디컬 리포트는 호의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무릎쪽에 뼈조각은 선수생활을 위협할 정도였고, 어깨는 지난 몇 년간 괴롭혀왔던 곳이었다는군요. 해서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시간을 극복해야하며, 어깨쪽의 문제때문에 아직까지 지난 시즌(2013시즌)부터 뭘 보여준 적이 없다고 하는군요. 캠프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얼마만큼인지 아직 모르지만, 이미 캠프는 엄청난 것을 다저스에 보여줬기때문에 캠프를 트레이드하는 것은 캠프와 끝까지가는 것만큼이나 리스크가 있다고 합니다.
4. Will the Dodgers make a run at Masahiro Tanaka or David Price?
프런트 오피스의 공식적인 입장은 일단 다나카 비딩경쟁에 참가하고 싶지도 않고, 프라이스 딜에 페키지로 유망주를 넘겨주는 것도 싫다고 합니다. 하지만, 프라이스를 데려오면 사이영 위너 3명이 되는 것이고, 다나카를 데려오면 류현진(Hyun-Jin Ryu)와 함께 또 다른 아시아 슈퍼스타를 보유하는 것인데, 이미 230M의 페이롤때문에 내부자원으로 시즌을 시작할 거같다고 합니다. 프라이스나 다나카없이도 이미 다저스는 제 3선발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해 논의를 할 정도라고 합니다. 해서 이 두 명에 대해 호기심은 생기지만, 딜이 일어날거 같지는 않다고 합니다.
5. Will Juan Uribe hit after getting paid?
다저스가 우리베에게 3년딜을 주고 난 후에 망해버렸는데, 이번 FA시장이 너무나도 얇아서 다시 2년딜을 줬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다저스의 투수진들은 우리베의 수비를 선호하며, 클럽하우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중에 한명이라고 합니다.
6. Is Cuban Alexander Guerrero ready?
윈터미팅때만 하더라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일단 여전히 윈터리그에 참가하고 있고, 1월에 미니캠프와 2월의 스캠이 남아있다는군요. 만약 오프닝데이까지 2루수로 준비가 되지 않는다면 프윅과 비슷하게 준비가 될때까지 더블 A에서 있지않을까 싶다는군요.
위에 프윅과 비슷한 이야기인데, 이 글은 현지시간으로 26일날 포스팅되어졌는데, 그 이후에 게레로는 윈터리그를 마감했었죠. 아래에 오션님이 포스팅해주셨습니다.
7. Will Puig mature and grow, or crash and burn?
일단 프윅 자체는 아주 자신감이 넘친다고 합니다. 해서 때로는 이게 건방져보이거나 겉멋을 부리는 것처럼 비춰진다는군요. 해서 가르치는 일이 남아있기는 하다고 합니다. 재능자체는 의심할 여지가 없으며, 그 재능역시 의심할 여지가 없게 보여줬다고 합니다. 어쩌면 '성공의 함정'에 걸린것인지도 모르겠으며, 다루기도 괴팍한(freakish) 상태에 있는지도 모른다고 하는군요. 물론 아닐 수도 있다고 합니다.
8. Can Josh Beckett or Chad Billingsley rebound after surgeries?
여러 차례 보도가 되었지만, 버켓은 정상적인 스캠을 시작할 수가 있으며, 빌링슬리는 5월쯤에 돌아 올 것이라고 합니다. 해서 다저스는 이 두명 모두를 5선발 후보로 본다고 하는군요. 해서 건강하다면 더할나위가 없이 좋겠지만, 둘 다 삽질하거나 늦춰진다면 진흙탕(prove a scramble)이 될거 같다고 합니다.
9. Will ownership commit to Mattingly?
구단주가 메팅리에게 신뢰를 받았는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시즌중에 극적인 회복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선수들의 부상을 제외하고 경기내에서 일어나는 매끄럽지 못한 일(mess)에 대해서는 좋은 시각이 아니라고 하는군요. 일단 프런트 오피스에서 일부는 메팅리를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고, 또 다른 일부는 다른 인물(조 메든 or 마이크 소시아)을 고려하는지도 모를 일이라고 합니다. 해서 메팅리는 2년 연속으로 레임덕 시즌을 갖게 되는데, 이런 부정적인 시각을 침묵시킬 뭔가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는군요.
10. Where will the Dodgers and D-backs rivalry go?
일단 디백스와는 호주에서 오프닝데이를 가지며, 오프닝데이를 가지는 Sydney Cricket Grounds에는 수영장이 없다고 합니다. 해서 축제를 누그러뜨릴 필요는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양팀은 서로를 진심으로 싫어한다는군요.
저는 굳이 다저스와 디백스가 라이벌리라고 부른다는 거 자체가 기분이 나쁘네요. 여러 번 말 하지만, 디백스는 NL 서부지구에 속한 팀중에 한 팀입니다. 라이벌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 BP에서 자주 윈터리그에 관한 소식을 업데이트하는데,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가 최근 것이었는데, 그 중에 Don’t Call it a Comeback 명단에 디 고든(Dee Gordon)이 속해져 있습니다.
고든이 이 기간동안 3안타를 때려낸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2루수로 뛰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는군요. 그러면서 원래 포지션인 유격수 이외에 중견수로도 뛰고 있다고 합니다. 주전으로 나올만큼 충분히 잘 때려내지는 못하지만, 플러스-플러스 급의 베이스 러닝 기술은 중견수와 유격수에서 일정 부분 가치를 보여줄 것이며, 백업 2루수가 된다면 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하네요. 렐리포드(Desi Relaford)의 빠른 선수 버전이라고 생각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