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TJS를 받았던 토드 코피(Todd Coffey)가 복귀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쇼케이스는 애리조나에서 현지시간으로 1월 17일에 열릴 예정이지만, 더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1월 24일로 연기할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윈터미팅때부터 정확하게 11개의 팀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코피의 에이전트의 말에 따르면 21개팀이 자신의 고객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저스와 1+1 계약을 맺고 2012시즌을 시작했는데, 최악의 모습을 보이다가 부상을 입기 3주전부터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시즌앤딩부상을 입어버렸습니다.
코피의 TJS를 집도했던 사람은 다저스의 팀 닥터(Neal ElAttrache)인데, 이 사람이 코피에게 직접 전화를 해서 계속 코피의 상태에 대해 관심을 보여줬다고 하는군요. 이에 코피는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바쁘고 유명한 사람이 그렇게 관심을 꾸준히 보이는건 쉽지 않았을 거라고 합니다.
일단, 이런 이유로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 후 스캠 초대의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다른 팀들도 이런 식으로 코피에게 접근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코피의 몸상태는 지금 100%라고 합니다. 2주전부터 불펜투구를 시작했고, 구속도 끌어올리고 있는 단계라고 합니다. 월요일부터는 레이더 건을 설치해놓고 투구도 했는데, 아주 공이 좋았고, 공을 받은 포수도 공이 좋았다고 했답니다. 또한, 지난 주부터는 슬라이더도 던지기 시작했는데, 날카로웠다고 합니다. 해서 모든게 좋은데, 일단은 많은 관계자들 앞에서 자신의 건강함을 증명하고 싶고, 지금은 단지 실전에서 타자를 공략하는 것만 걱정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