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으러 가기전에 사이트를 한번 돌았는데...속보로 뜨는군요.
LA 다저스가 선발투수 댄 하렌과 1+1년 계약에 합의를 했다고 합니다. 보장된 금액은 1000만달러이며 2014년에 180이닝 이상 소화를 할 경우에 2015년 옵션이 실행이 된다고 하는군요. 2015년 보장된 금액이 얼마인지 정확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에 2014년 연봉과 같은 연봉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2015년 옵션은 1000만달러짜리 옵션이라고 예측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팀 허드슨이나 팀 린스컴의 계약과 고려하면 다저스가 계약을 잘 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아무래도 선수 본인이 서부지구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던것 같습니다. 마사히로 다나카의 영입 여부에 따라서 4선발이 될지 5선발이 될지 결정이 되겠지만 올해 후반기 모습만 보여줄 수 있다면 다저스의 내년 선발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젊은 다저스 선발진에 베테랑 선발투수인 하렌이 합류한 점도 이번 영입의 긍정적인 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브론손 아로요에게 2~3년짜리 계약을 해주는 것보다 이 계약이 훨씬 좋은 계약 같아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