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하다.

뭐 이미 예전이 된 일이라 당연한 선정이겠지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클래이튼 커쇼가 선정이 되었습니다. 2011년이후에 2년만에 다시 사이영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내셔널리그 최고의 투수가 클래이튼 커쇼라는 것에 대해서 이견을 표시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에....뉴욕 메츠의 매트 하비가 시즌 말까지 건강했다면 경쟁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보지만.....팔꿈치가 좋지 않아서 조기 탈락을 했습니다.

클래이튼 커쇼의 2013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34563

올해 타자들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16승에 그쳤지만 236이닝, 1.88의 평균자책점과 0.92의 WHIP, 232개의 탈삼진은 리그를 압도했다는 표현이 아주 적절한 성적입니다. 이미 내셔널리그 선수들이 선정한 내셔널리그 최고의 투수에 선정이 되었고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왼손투수에게 주어지는 워렌 수판상을 수상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사이영상이 올시즌 3번상이 되었습니다. LA 다저스 소속의 투수가 사이영상을 수상한 것은 역대 11번째이며 사이영상을 수상한 8번째 투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남은 일은 LA 다저스와 홈디스카운트 해주면서 장기계약 맺는 일만 남은것 같습니다.ㅎㅎ 되지 않는 영어로 동영상을 들어 봤는데....별다른 이야기는 없네요. 그냥 원론적인 이야기만을 하고 있네요. 동영상 막판에 보이는 사람들은 전부 부인 가족들인 모양입니다. 코가 다 닮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