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 워싱턴 내셔널즈에서 스카우트 책임자로 일을 했던 로이 클락을 영입했다고 합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사장인 스탄 카스텐과 애틀란타와 워싱턴에서 함께한 사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카스텐이 영입한 사람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LA 다저스에서 어떤 역활을 하게 될지 발표가 되지 않았는데......이번 영입이 기존의 로간 화이트와 드 존 왓슨의 이탈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지난 4시즌 동안에 워싱턴 내셔널즈의 "assistant general manager and vice president of player personnel"으로 일을 했는데 스카우트 관련 일을 했다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즈에서 단장보좌, 부사장을 역임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다저스에서 그보다 낮은 직함으로 일하지는 않을것 같은데...일단 전체적인 평은 현재 워싱턴의 젊은 선수들을 스카우트 하는데 많은 기여를 한 사람이라는 평가인데...글쎄요. 현재 워싱턴의 주축선수들의 경우 스카우터의 능력이 좋아서 영입된 선수들이 아니라 지난 몇년간 워싱턴의 성적이 좋지 않아서 상위픽으로 지명한 선수들이거나 사인 어빌리티 떄문에 밀린 선수를 많은 계약금을 주고 영입한 선수들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분의 능력에 의문이 좀 있는데....현재처럼 맘대로 드래프트나 해외 영입에 돈을 쓸 수 없는 상황에 어울리는 사람은 아닐수도 있어 보이는데.......
뭐...올해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스탄 카스텐의 입김이 커진 모양입니다. 자기 사람을 데려오는 것을 보면.....사진의 가장 왼쪽 사람이 로이 클락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