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브라이언 윌슨에 대한 소식이 많이 전해졌습니다. 브라이언 윌슨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팀은 크게 7개팀이라고 합니다. 그 7개팀에는 LA 다저스도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일단 마무리 포지션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콜로라도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같이 마무리 투수 역활을 제시할 수 있는 팀에게 밀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마무리 투수 연봉을 보장해 준다면 다저스의 셋업맨 역활을 받아 들일 생각도 있다고 하는군요.
Sounds like Brian Wilson would be open to returning to the #Dodgers in a non-closing role if they pay him like a closer.
즉 자유계약선수인만큼 역활보다는 보다 큰 금액을 제시하는 구단과 계약을 맺겠다는 의지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올 후반기/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모습을 고려하면 2~3년의 계약기간과 평균연봉 900만달러 전후의 계약을 원할 것으로 보이는데....연봉 900만달러짜리 셋업맨은 사실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양키즈도 예전 마리아노 리베라가 있는 상황에서 라파엘 소리아노를 영입했던 것을 고려하면 불가능한 것은 아닐것 같습니다. 앞에서 거론이 된 팀 이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애틀 매리너스, 보스턴 레드삭스도 브라이언 윌슨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하는군요. 뉴욕 양키즈도 마무리 역활을 해줄 투수가 필요한 시점인데 아무래도 수염 때문에 브라이언 윌슨의 영입에는 관심이 없을것 같습니다. 오프시즌 초반 브라이언 윌슨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것을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계약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