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의 선발투수 유망주인 바비 밀러가 투구폼을 개선하고 몸을 더 날렵하게 만들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지난주 목요일에 진행이 되었던 마이너리그 시범경기에서 최고 102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스프링 캠프가 시작한 직후부터 바비 밀러가 최고 100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는 리포트가 꾸준하게 나왔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이번주에는 최고 102마일을 던지면서 점점 더 다저스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직장 폐쇄가 끝나고 다저스의 홈페이지 및 SNS에 바비 밀러가 스프링 캠프 시절을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그때 영상을 보면..2021년보다 몸이 날렵해 진 것이 느껴지더군요.)
2020년에 루이즈빌 대학에서 공을 던질때는 온몸이 근육질인 선수가 강한 공만을 던지는데 집중하는 느낌을 주었는데...2021년에 A+팀과 AA팀에서 공을 던질때는 보다 유연한 투구폼과 군살이 많이 줄어든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2021~2022년 오프시즌에 투수로 더 많은 이닝을 던지기 위한 몸을 만든 덕분인지...약간 워커 뷸러를 연상시키는 몸을 갖게 되었는데..이것이 더 좋은 직구 구속으로 연결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21~2022년 오프시즌에 투구 매커니즘을 조금 더 부드럽게 만드는 선택도 하였다고 하죠.) 구단의 이런 변화 요구를 잘 소화하지 못하는 선수도 있는데..바비 밀러의 경우 구단의 요구를 수용할수록 좋은 결과물을 얻고 있기 때문에 구단의 요청을 100% 신뢰한다고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바비 밀러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42090
https://ladodgers.tistory.com/42278
스프링 캠프에서 아직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AA팀 정규시즌이 시작한 시점에 5~6이닝을 던지면서 스터프를 계속해서 유지할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영상만봐도 운동능력이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아마도 2022년 초반부터 좋은 구속을 던진다는 소식을 자주 듣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2021년에 많은 이닝을 던진 투수는 아니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2022년까지 이닝을 제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100.0이닝?) 하지만 스프링 캠프에서 보여준 구속을 정규시즌에 유지하고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8월달에 LA 다저스가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리포트를 보면..스프링 캠프에서 바비 밀러의 직구 구속이 평균 99마일이라고 하는데..이 구속을 유지하면서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수 있다면 선발투수로 제이콥 디그롬급의 구속을 보여주겠네요. 물론 바비 밀러의 구속 향상을 보면...마치 더스틴 메이를 연상시키는데....구속 향상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팔꿈치나 어깨쪽에 문제가 발생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더스틴 메이가 재활에 성공해서 과거의 구속과 움직임을 회복하고 바비 밀러가 메이저리그에 선발투수로 안착을 하게 된다면 LA 다저스는 미친 스터프를 보여주는 2명의 선발투수를 3~4선발투수로 활용할수 있게 되겠군요. 아마도 그런것을 기대하면서 LA 다저스가 2022년에 클레이튼 커쇼, 앤드류 히니, 타일러 앤더슨과 1년짜리 계약을 맺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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