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를 탈출해서 현재 아이티에서 거주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1루수 호세 다리엘 어브레유가 다음주에 메이저리그팀들을 상대로 워크아웃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얼마전 리포트에 따르면 호세 다리엘 어브레유가 운동을 열심히 해서 몸이 상당히 좋다고 하던데.....메이저리그팀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 받고 싶은 모양입니다. 슬슬 메이저리그 정규시즌도 마무리 단계이기 때문에 2014년 시즌을 대비하는 팀들은 호세 다리엘 어브레유에게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게 될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 두번정도 워크아웃을 통해서 메이저리그팀들의 관심을 끌어 올릴 생각인것 같은데...올해 FA시장에 거포형 선수가 부족한 것을 고려하면 오프시즌 폭풍의 눈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일단 현지시간으로 월요일과 화요일에 도미니카에 있는 뉴욕 양키즈 아카데미에서 진행이 될 예정이라고 하니...아무래도 양키즈가 가장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마크 텍세이라라는 1루수가 있지만 지명타자로 활용을 하면 되니...그리고 1루수를 구하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견제한다는 의미를 가질 수도 있고...이미 몇몇 팀들을 위한 개인적인 워크아웃을 가졌다는 기사를 보면 좀 더 많은 팀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움직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호세 다리엘 어브레유는 아이티로부터 영주권을 얻은 상태라고 하는데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아직 호세 다리엘 어브레유가 FA라고 선언을 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다음 단계가 재무성으로부터 취업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계약을 맺는데 상당한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오프시즌에 계약을 맺고 2014년 시작을 메이저리그에서 하는데 문제는 없어 보인다고 합니다. 현재까지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가장 적극적으로 호세 다리엘 어브레유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모두 우타 파워히터가 필요한 팀이니...) 현재 페이스라면 12월말쯤에 계약을 맺을 수 있겠네요.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FA로 인정을 받고 재무성의 승인을 받는데 한달 이상이 걸렸던 것을 고려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