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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스카부조 (Jacob Scavuzzo), 스카우트 리포트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3. 9. 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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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드래프트에서 21라운드 지명을 받은 고교 외야수 제이콥 스카부조는 고교시절까지 야구를 포함해서 4가지 운동을 했기 때문에 계약당시에는 원석에 가까운 선수였다고 합니다. (고교 당시에 야구/풋볼/100미터/멀리뛰기/3단뛰기 선수였다고 합니다.) 지난해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부진했던 제이콥 스카부조는 올해 R+팀에서 뛰면서 리그에서 가장 많은 14개의 홈런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제이콥 스카부조의 2013년 성적:

소속팀의 감독에 따르면 피칭 선택이 매우 발전을 했다고 합니다. (경험이 없는 선수가 가장 고전하는 부분이죠.) 좋은 피칭을 골라내는 능력을 갖기 시작했고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좋은 배트 스피드/스윙 궤적/좋은 반응속도도 제이콥 스카부조가 올해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 이유라고 하는군요. 루상에서는 평균적인 주자지만 경험이 쌓인다면 더 많은 도루를 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수비시에 중견수와 좌익수로 출전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 거친 부분이 있지만 좋은 타구판단과 스피드로 넓은 수비범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어깨는 평균이하라고 하는데 송구 매커니즘과 릴리스 포인트를 개선하면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성장 포텐셜이 많이 남은 선수인만큼 배워야 할 것도 많다고 하는군요. 이선수 타격 동영상을 마이너리그 닷컴에 가면 볼 수 있는데 체형적으로 아직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고 (넓은 어깨에 비해서 근육이 좀 부족해 보이더군요.) 기본적인 배트 스피드는 메이저리그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수준은 되는 것으로 보이더군요. 올해의 발전 상승세를 내년에 A팀에서 이어갈지가 선수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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