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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무키 베츠 (Mookie Bett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5. 3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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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3일 경기전에 배팅 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어깨쪽에 문제가 발생해서 23일 경기에 출전을 하지 않는 선택을 하였던 무키 베츠는 하루 휴식을 갖고 5월 25일부터 경기 출전을 진행을 하고 있는데..아쉽게도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과연 어깨가 정상인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5월 2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팀의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을 한 무키 베츠는 단 한번도 출루하지 못하고 6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시즌 타격 성적이 0.240/0.351/0.427로 하락을 하였습니다. 2017년 이후에 2021년 타격 성적이 제일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오늘 경기를 보니..워낙 타격이 되지 않기 때문인지 타석에서 조금 의욕이 없어 보일 정도였습니다.

 

어깨가 좋지 않아서 결장을 한 이후에 그라운드에 돌아와서 무키 베츠는 모두 4경기를 소화를 하였는데..4경기에서 16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깨 통증이 발생하기전에 기록했던 0.258의 타율도 좋은 타율은 아니었는데..이후 4경기에서 단 1개의 안타만을 기록하게 되면서 무키 베츠의 2021년 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가장 좋지 않은 0.240까지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88.8마일의 평균 타구속도, 38.3%의 하드-힛 비율, 5.7%의 배럴타구 새산 비율을 보면...타격이 살아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4월말에 극심한 타격 침체에 빠졌을때 저스틴 터너에게 조언을 구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지난 몇경기에서 타격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저스틴 터너에게 타격 연습을 할때 조언을 구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미 잘 알려진 부분이지만..2021년 초반부터 허리쪽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무키 베츠인데...이번에 어깨 통증까지 발생을 하면서 본인의 정상적인 스윙을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일단 선수는 이번주 주중에 진행이 된 인터뷰에서 최근의 타격 부진과 부상은 관련이 없다고 이야기를 하기는 했습니다.) 코디 벨린저와 잭 맥킨스트리가 돌아와서 과거의 모습을 다시 보여준다면 무키 베츠를 잠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충분한 휴식과 컨디션을 회복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2021년의 긴 시즌을 고려하면 좋은 결정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중견수와 우익수로 뛰고 있는 무키 베츠는 건강이 좋지 않기 때문인지 예년과 비교해서 수비에서 특출난 수치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 그렇기 때문인지 LA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는 현지시간으로 토요일 경기에 무키 베츠에게 휴식을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코디 벨린저가 돌아오면서 외야 수비에 조금의 숨통이 트였기 때문에...무키 베츠에게 휴식을 주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휴식을 갖는 것이 무키 베츠가 스스로의 스윙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데이브 로버츠 성향상 경기 후반까지 접전인 상황이라면 무키 베츠를 대타로 활용하는 결정을 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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