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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실책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은 개빈 럭스 (Gavin Lux)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5. 30.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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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유격수인 개빈 럭스가 지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연속으로 수비 실책을 범하는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수비 실책이 상승세였던 공격력에 영향을 주는 것을 우려를 한 적이 있었는데..아쉽게도 그것이 현실이 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5월 26일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던 개빈 럭스는 5월 28일 경기에서는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었던 방망이가 확연하게 식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월 27일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좌투수인 알렉스 우드를 선발 투수로 등판을 시키면서 경기 후반에 대수비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오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유격수 겸 팀의 5번타자로 출전을 한 개빈 럭스는 첫타석에서는 좌익수로 뜬볼로 아웃이 되었으며 두번째 타석에서는 2사 만루 상황에서 1루수 땅볼로 아웃이 되었습니다. (3회 이타석에서의 역할이 조금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5회에는 1사 1루/2루 상황에서 중견수 뜬볼로 아웃이 되었으며 4번째 타석에서도 1사 1루 상황에서 1루수 땅볼 아웃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9회말에는 1사 1루/2루 상황에서 또다시 1루수 땅볼로 아웃이 되었습니다. 팀의 5번타자로 출전해서 무려 8개의 잔루를 기록하면서 본인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이지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실책을 기록하고 나면 몇경기씩 급격한 슬럼프를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개빈 럭스이기 때문에..최근 두경기에서의 부진이 지난 휴스턴 시리즈에서의 수비 실책이 영향을 주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2019년-2020년 경기 중계에서도 자주 카메라에 잡혔지만 실책을 기록하고 나면 덕아웃에서 실망한 얼굴로 경기장을 응시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경험을 통해서 이런 부분을 극복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것 같은데....이번에는 얼마나 빨리 그것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 3회에 만루 찬스에서 뭔가를 만들어냈다면 심리적인 부담을 탈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을텐데...) 최근 개빈 럭스가 타격이 좋았기 때문에 다저스가 5-6번 타순에 배치하는 일이 많았는데..그것 미친 짓이고..토요일에 코디 벨린저와 잭 맥킨스트리가 돌아오면 개빈 럭스에게 어울리는 타순인 7-8번에 배치해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타격을 할수 있도록 구단에서 배려를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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