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5월달에 자책점을 기록하지 않고 있는 켄리 잰슨 (Kenley Janse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5. 29. 00:16

본문

반응형

LA 다저스는 5월 27일에 영원한 라이벌이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경쟁을 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를 진행을 하였는데..홈런 공방전 끝에 4:3으로 승리를 할수 있었습니다. 양구단이 만들어낸 점수가 모두 홈런으로 연결이 된 점수로 LA 다저스는 3개의 홈런, 샌프란시스코는 2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6회말에 맥스 먼시의 홈런으로 한점자 리드를 잡은 LA 다저스는 네이트 존스,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7~8회를 잘 막아낸 덕분에 한점차 앞선 상태로 9회초 수비를 시작하였고 불안하지만.....켄리 잰슨을 마무리 투수로 등판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지난 5월 22일 이후에 4일간 푹~휴식을 취하고 등판했기 때문인지 켄리 잰슨은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주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자들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0이닝을 던지면서 단 한명도 출루를 시키지 않았고 2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이닝을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단 11개의 공을 던졌고 그중 9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인상적인 스터프와 컨트롤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11개, 켄리 잰슨이 11개의 공을 던진 것을 고려하면 5월 28일 경기에도 두선수가 등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첫타자인 도노반 솔라노를 상대로 던진 초구가 91.0마일의 커터였기 때문에 조금 불안함을 갖게 했지만 이후에는 최고 95.7마일의 커터와 95.3마일의 싱커를 던지면서 타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평균 94.3마일의 커터를 던졌는데..시즌 평균 커터 구속인 91.7마일보다 2.6마일이나 빨랐습니다. 마지막 전성기라고 할수 있는 2017년 이후에 처음으로 보여주는 구속이었습니다.

 

최근 전체적으로 구속이 잘 나오고 시작했기 때문인지 4월달과 비교해서 5월달에 휠씬 좋은 피칭을 해주고 있는데..5월달에 11경기에 등판해서 11.1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만을 하고 있습니다. (1실점도 비자책점이기 때문에 5월 평균자책점은 0.00입니다.) 5월달에 13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7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지만 그중 3개는 고의 사구였기 때문에 실제 볼넷은 4개였으며...최근 4번의 등판에서는 볼넷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구속과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유지할수 있다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아름다운 개인성적을 기록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1년에 21.2이닝을 던지면서 단 5개의 안타와 1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26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특급 불펜투수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는 0점대 WHIP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아무도 켄리 잰슨이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는 것에 대해서 불만을 표현하지 않고 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