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는 LA 다저스의 베테랑 타자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24. 00:19

본문

반응형

오늘 선발투수인 트레버 바우어가 5회에 3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5실점을 하였기 때문에 경기를 내주었지만 그동안 타석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베테랑 타자인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와 맥스 먼시 (Max Muncy)가 2개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타격 감각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의미가 없는 시범경기는 아니었습니다. 2021년 정규시즌이 4월 1일에 시작하기 때문에..주축 타자들이 부진에서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다저스의 2021년 시즌을 위해서는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반면에 최근에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던 무키 베츠/코리 시거/윌 스미스는 모두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습니다.)

 

계약이 늦어지면서 스프링 캠프 합류가 다른 해에 비해서 약간 늦었던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는 시범경기 초반에는 타격 컨디션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최근 경기에서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스틴 터너는 매해 가장 먼저 스프링 캠프에 합류해서 몸을 만드는 선수입니다.) 아무래도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는 시점에 처방한 무릎주사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선발 3루수 겸 3번타자로 출전을 한 저스틴 터너는 2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면서 시범경기 성적을 0.265/0.390/0.382로 끌어올렸습니다. 2021년부터 반발력이 줄어든 공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지 장타율이 조금 아쉽기는 한데.타율과 출루율이 좋기 때문에 빠르게 회복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타구들을 중견수쪽으로 보내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1루수 맥스 먼시는 2회 첫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볼로 물러났지만..4회에는 중견수쪽으로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6회에는 좌익수쪽으로 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최근에 다저스가 너무 잡아당기는 스윙을 하는 것을 걱정했는데..오늘 경기에서는 중견수와 좌익수쪽으로 타구를 만들어내면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좌투수인 저스터스 세필드를 상대로 안타를 만들어낸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2개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맥스 먼시는 2021년 시범경기에서 33타수 8안타, 0.242/0.390/0.364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장타가 단 2개인 것이 아쉽지만..타율과 출루율은 다저스가 원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2루수로 출전한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는 시범경기 4번째 홈런을 포함해서 2개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인상적인 타격감각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4회에 좌완투수인 저스터스 세필드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지만 2020년에 좌투수를 상대로 강적을 보여주지 못했던 크리스 테일러인데..오늘 경기에서는 시애틀의 좌완 에이스를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군요.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상황이기 때문에 크리스 테일러가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중요합니다. 일단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개빈 럭스를 플래툰으로 활용할 생각이 없다고 인터뷰를 했지만 오늘 좌완투수인 조던 셰필드가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지 크리스 테일러를 선발 2루수로 기용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크리스 테일러는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좌투수를 상대로 5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22타수 11안타를 기록중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