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승리투수가 된 리키 놀라스코의 유망주 시절 스카우트 리포트를 붙입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우완투수로 2001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후에 유망주로 성장을 하다 후안 피에르의 트래이드 댓가로 마이애미로 트래이드가 된 선수입니다. 제 기억에 당시에 컵스가 수준급 유망주 3명을 주고 외야수인 후안 피에르를 영입했는데..현시점에서는 리키 놀라스코가 가장 성공한 선수입니다.
리키 놀라스코의 커리어 성적:
고교시절에도 현재의 체형과 비슷한 6피트 2인치, 23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고 유연성이 뛰어난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4라운드에 가서 지명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물론 투수를 잘 성장시키는 "Long Beach State"대학에 진학을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순번이 밀린 경향이 있었습니다. 리키 놀라스코의 직구는 90~93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경기 후반까지 구속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었다고 하는군요. 발전중인 체인지업은 미래에 플러스 구종이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고교 마지막 시즌에 71이닝을 투구하면서 110개의 삼진 아웃을 잡는 동안에 21개의 볼넷을 허용했다고 하는군요. 리키 놀라스코의 형도 야구 선수로 밀워키의 팜에서 우완투수로 뛰었던 데이브 놀라스코라고 합니다. 컵스에서 유망주로 성장할 당시에 현재 LG에서 뛰고 있는 류제국과 함께 같은 팀에서 뛰면서 유망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가장 좋은 시즌을 보낸 2005년 시즌후에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올라온 스카우트 리포트를 보면 당시 투수들의 리그였던 서던리그 (AA)의 올해의 투수로 리그 다승 1위와 삼진 1위를 차지했습니다. 90마일 초반의 직구와 커브볼은 플러스 피칭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스트라이크를 잡을 수 있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우수한 커맨드를 갖고 있다는 점이며 피칭감각이 좋기 때문에 미래에 3~4선발급 투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매일 저녁 포스팅을 하나씩 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하나 포스팅을 했습니다.ㅎㅎㅎ
오늘 경기를 보지 못해서 왜 이렇게 블로그 방문자 수가 많은지 유입 검색어를 찾아보니 후안 유리베가 검색어군요. 이분은 본인이 한국 포탈 사이트에서 하루 종일 검색어 1위인지 알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