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에 팀의 발목을 잡았던 불펜투수진을 개선하기 위해서 오프시즌에 다양한 불펜투수 자원들을 영입하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오늘은 우완투수 브라이언 미첼을 영입을 하였다고 합니다. 한떄는 뉴욕 양키스의 유망주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제구와 커맨드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고 2018년 이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는 선수로 2020년 시즌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2020년 8월 24일에 방출이 된 선수입니다. 따라서 당연히 이번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맺은 계약은 마이너리그 계약입니다. 아직 메이저리그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계약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2018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었던 브라이언 미첼을 트래이드 (Traded by Yankees with 3B Chase Headley to Padres for OF Jabari Blash)로 영입해서 팀의 5번째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주었지만 아쉽게도 삼진보다 더 많은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존재감을 잃었고 2019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 뿐만 아니라 마이너리그에서도 경기등판이 많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소속팀이 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스프링 캠프와 마이너리그팀에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개선할수 있을지가 브라이언 미첼이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수 있을지를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일단 건강하던 브라이언 미첼은 평균 95마일의 싱커와 90마일의 커터, 80마일의 커브볼, 8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였습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었던 브라이언 미첼을 한국의 프로야구 구단들이 외국인 투수로 영입하는데 큰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아쉽게도 한국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 AAA팀에서 44.0이닝을 던지면서 9.41의 평균자책점과 2.1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제구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으면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이 추후에 관심을 보이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까지는 선발투수로 자주 등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선발투수로 뛰기에는 커맨드가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2021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는 불펜투수로 뛰면서 구종을 단순화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건강할떄 보여준 강렬한 구위가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있기는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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