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에이레 아드리안자가 개인 SNS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남기면서 멀지 않은 시점에 새로운 소속팀이 발표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오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2020년에는 부진하기는 했지만 2017~2020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백업 내야수로 준수한 활약을 하였던 에이레 아드리안자인데..일단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2021년 로스터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에이레 아드리안자는 44경기에 출전해서 0.191/0.287/0.27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311경기에 출전해서 0.253/0.317/0.37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이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그동안 백업 내야수로 활용했던 선수인 찰리 컬버슨 (Charlie Culberson)과 결별을 선택을 하였는데..아마도 찰리 컬버슨 역할을 에이레 아드리안자가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찰리 컬버슨보다는 에이레 아드리안자가 수비능력이 더 좋을 겁니다. (찾아보니 찰리 컬버슨의 경우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21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팜에서 유망주로 성장할때는 특출난 수비력을 갖춘 유격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방망이가 발전하지 못하면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 에이레 아드리안자는 내야 모든 포지션 및 코너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는 2루수, 3루수, 유격수로 뛰면서 모든 포지션에서 평균~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기대하고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애틀란타의 로스터를 보면 아마도 요한 카마고 (Johan Camargo), 잭 메리필드 (Jack Mayfield)와 함께 벤치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아드리안자가 경험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스프링 캠프에서 특별하게 부진하지 않는다면 벤치 자원으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시점에는 40인 로스터 문제로 인해서 벤치 자원들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에이레 아드리안자는 1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2020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16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무난한 금액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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