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후반기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불같은 활약을 한 이후에 2018년 후반기부터 공을 던지지못하고 있는 좌완 불펜투수가 현지시간으로 2월 1일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 어깨 수술을 받은 이후에 2019~2020년에는 단 한경기도 던지지 못했던 선수인데...이번에 쇼케이스를 갖는 것을 보면 어느정도 본인의 구위를 회복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운이 좋아야 마이너리그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겁니다. 2019년 7월 31일에 제드 저코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10월달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토니 싱그라니는 2020년을 공을 던지지 않았습니다.
좌완투수로 인상적인 스터프를 갖고 있었지만 제구 불안으로 활약을 하지 못했던 토니 싱그라니는 2017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LA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19.1이닝을 던지면서 2.79의 평균자책점과 1.0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 전반기에도 좋은 구위를 보여주면서 데이브 로버츠의 애니콜로 활약을 하였지만 너무 혹사를 당하면서 시즌중에 어깨쪽에 문제가 발생하였고 이후에 과거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대부분의 감독들이 그렇지만 데이브 로버츠의 경우 불펜을 좀 너무 혹사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브랜든 모로우도 2017년 포스트시즌에서 혹사를 당한 이후에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다저스가 양심이 있으면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공을 던질 기회를 줘야 하지만...앤드류 프리먼이 그렇게 감성적인 사람은 아닙니다.
부상으로 이탈하기전인 2018년에 평균 93.5마일의 직구와 82.3마일의 직구를 디셉션이 있는 투구폼에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 구속을 2월 1일 쇼케이스에서 보여줄 수 있다면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1989년생으로 2021년 시즌이 만 32살 시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건강을 회복한다면 아직은 좋은 공을 던질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일리노이주 출신의 선수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중부지구 오대호 근처의 팀과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할것 같은데...당장은 뭐..찬밥 더운 밥을 가릴 처지는 아닙니다. LA 다저스가 브랜든 모로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대하는 계약을 해주었듯이 토니 싱그라니에게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 캠프에 초대하는 계약을 맺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불펜진을 보면 빅터 곤잘레스를 제외하면 확실하게 1이닝을 막아줄 수 있는 좌완투수가 부족한데...토니 싱그라니는 구위가 좋기 때문에 우타자를 상대로도 쓸만한 모습을 보여준 좌완 투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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