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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크네이블 (Corey Knebel)과 2021년 계약을 마무리한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1. 1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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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우완 불펜투수 코리 크네이블과 2021년 계약을 마무리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에 512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선수로 15경기에 등판해서 13.1이닝을 던진 투수로 6.08의 평균자책점과 1.73의 WHIP를 기록한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될 것으로 보였던 선수인데..LA 다저스가 트래이드 ()를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논텐더가 되었다면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지는 못할 선수로 보였기 때문에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코리 크네이블과 같은 선수는 상대적으로 많은 등판기회를 줄 수 있는 팀과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했을 겁니다. (Traded by Brewers to Dodgers for LHP Leo Crawford)

 

2017~2018년에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55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9년에는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고 2020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20년에는 왼쪽 햄스트링이 발생을 하면서 3주정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0년에 구속와 컨트롤이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구속이 조금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그것이 다저스의 선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평균 94.4마일의 직구와 78.2마일의 커브볼을 던진 코리 크네이블인데..부상에서 돌아와서는 96마일이 넘는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코리 크네이블 입장에서는 포스트시즌 진출권에 있는 LA 다저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1년후에 FA시장에서 주목을 받을 수 있을테니...실력에 자신이 있다면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는 것이 코리 크네이블에게는 더 좋은 일이 될 수 있을 겁니다. 1991년생으로 코리 크네이블은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2021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다년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1년전에 비슷한 기대감을 갖고 다저스가 영입했던 전 밀워키 브루어스의 선발투수 지미 넬슨은 단 한경기도 소화하지 못하고 2020년 시즌을 마무리하였으며 오프시즌에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1년 코리 크네이블의 연봉은 525만달러로 2020년과 비교해서 12만 5000달러의 연봉이 상승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3주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는 했지만 풀시즌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기 때문에 약간의 연봉 인상은 피할수 없었을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연봉 삭감을 하는 것은 사실상 없고..연봉 삭감을 할 생각이라면 논텐더를 한 이후에 다시 재계약을 맺습니다.) 개인적으로 커리어 하이시즌이었던 2017년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는 것은 무리로 보이고..통증을 참고 뛰었던 2018년의 성적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다저스의 불펜진에 큰 도우밍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8년에 코리 크네이블은 55.1이닝을 던지면서 3.58의 평균자책점과 9이닝당 14.3개의 삼진, 3.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블레이크 트라이넨의 영입으로 2020~2021년 LA 다저스의 오프시즌 불펜 보강이 어느정도 마무리가 된 느낌이라...코리 크네이블이 2018년 성적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는 2021년 LA 다저스의 불펜 성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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