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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칭 훈련을 하고 있는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1. 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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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로 인해서 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하는 선택을 하였던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2021년 시즌은 정상적인 시즌을 보낼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2021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COVID-19로 인한 환자가 급증하게 된다면 다른 선택을 할수도 있겠죠. (데이비드 프라이스 가족들이 의료쪽에서 일하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 문제에 대해서 더욱 신경을 많이 쓸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개인 SNS에 데이비스 프라이스는 피칭 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Never felt better"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는데..1년간 경기 출장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늘어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수술을 받은 손목쪽에 문제가 없다면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정상적인 피칭을 할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21년 시즌을 스캠에서부터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구단들에게 통보를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에 몸이 좋지 않았고 2020년에 공을 던지지 않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과연 과거의 기량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는 상태지만 2008년 9월 1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무려 321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고 2029.2이닝을 던진 투수이기 때문에 경기감각을 빠르게 회복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2년짜리 LA 다저스와 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이고 LA 다저스가 매해 1600만달러의 돈을 지불해야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건강했던 2018년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2018년에 30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176.0이닝을 던지면서 3.58의 평균자책점과 1.14의 WHIP를 기록하였고 포스트시즌에서 26.0이닝을 던지면서 3.4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제 기억에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좋은 피칭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전성기시절의 기량을 다시 기대하는 것은 무리고...무난하게 1600만달러의 돈을 받는 메이저리그 3~4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확정이 된 것은 없지만 만약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2021년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로 결정을 한다면 LA 다저스는 워커 뷸러-클레이튼 커쇼-데이비드 프라이스-더스틴 메이-토니 곤솔린-훌리오 유리아스까지 6명의 선발투수를 보유하게 됩니다. 따라서 기존 선발투수중에 한명을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결정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더스틴 메이나 토니 곤솔린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선발투수중에 한명이 불펜에서 시작하게 된다면 다저스의 경우 남은 오프시즌에 추가적인 불펜투수의 영입을 시도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트래이드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보스턴에서 LA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않은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트래이드 카드로 사용하는 것은 조금 부담으로 작용하기는 합니다. 미국 팬들을 보면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래이드하자고 주장을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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