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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 슬러거상 수상자인 후안 소토 (Juan Soto)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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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2020년 시즌 데뷔가 늦었지만 내셔널리그 타율 1위, 출루율 1위, 장타율 1위에 이름을 올렸던 워싱턴 내셔널스의 좌익수 후안 소토가 2020년 내셔널리그 2020년 외야수 부문 실버 슬러거상 수상자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경기 출전이 부족해서 누적 성적이 약간 부족하지만 전체적인 타격 성적이 워낙 특출나기 때문에 당연한 선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0년에 후안 소토는 47경기에 출전해서 0.351/0.490/0.695, 13홈런, 37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에 기록한 OPS가 무려~1.185였습니다.

 

후안 소토 뒤에서 함께 해주었던 앤서니 렌던이 LA 에인절스로 이적하였기 때문인지 2020년에 후안 소토는 무려 12개의 고의 사구를 얻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연...2020~2021년 오프시즌에 워싱턴 내셔널스가 후안 소토를 받쳐줄 타자를 영입할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분위기를 보면 2021년 시즌도 쉬어갈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2020년에 후안 소토가 공격을 하는 것을 보면 타격에 눈을 확~뜬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2021년에는 4할 타율을 노크하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8년 5월 2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후안 소토는 지난 3년간 313경기에 출전해서 0.295/0.415/0.57, 69홈런, 217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 워싱턴의 얼굴이었던 브라이스 하퍼가 기대치에 비해서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후안 소토는 정말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해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 시즌에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34일인 선수로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아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었는데...자금력인 넉넉하다면 6+2년정도의 연장계약을 맺을 시점이 되기는 했는데...과연 오프시즌에 그런 선택을 할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마도 1년짜리 계약을 맺게 된다면 과거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코디 벨린저의 연봉 조정신청 1년차 연봉인 1000~1200만달러 수준의 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5~2016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15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선수로 벌써 메이저리그에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시점에 LA 다저스와 26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스탈링 에레디아의 경우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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