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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내셔널리그 포수 부문 실버 슬러거상 수상자인 트레비스 다노 (Travis D'Arnaud)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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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포수인 트레비스 다노가 2020년 내셔널리그 포수 부문 실버 슬러거상 수상자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2019년 전반기에는 타석에서 크게 부진하면서 뉴욕 메츠에서 지명할당이 되기도 하였던 선수인데..1년만에 환골탈태를 해서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주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트레비스 다노는 2020년에 44경기에 출전해서 0.321/0.386/0.533, 9홈런, 34타점을 기록하면서 다른 내셔널리그 포수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실버 슬러거상 수상자였던 J.T. 리얼무토다 9월달에 부상으로 고전한 것이 어느정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트레비스 다노는 특히 9월달에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애틀란타의 4번타자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체력적으로 힘이 든 포수를 중심타자로 출전시키는 일은 흔하지 않은데....그만큼 2020년 트레비스 다노의 방망이가 좋았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0.263/0.323/0.459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2년 16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는데..몸값을 200%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에도 800만달러에 계약이 되어 있는 상황인데..2021년에도 좋은 타격을 보여준다면 다시 한번 다년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수로 -7의 DRS와 겨우 12.5%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하였지만 3.8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할 정도로 프래이밍에서는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으로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포수 자리를 계속해서 지킬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처럼 애틀란타도 포수의 프래이밍에 대한 평가가 놓기 때문에 트래비스 다노의 백업 포수로도 프래이밍 수치가 좋은 타일러 플라워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트레비스 다노의 경우 마이너리그시절부터 수비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았지만 항상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가 있었던 선수인데..2020~2021년 오프시즌이 이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바로 유연성을 개선하기 위한 훈련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2021년 내셔널리그 실버 슬러거상 포수 부문 수상자로는 윌 스미스라는 이름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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