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내셔널리그 MVP 1순위로 거론이 되고 있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1루수인 프레디 프리먼이 오늘 발표된 내서널리그 1루수 실버 슬러거상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포지션별로 가장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는 선수에게 수여가 되는 상이기 때문에 2020년에 60경기에 출전해서 0.341/0.462/0.640의 성적을 기록한 프레디 프리먼이 수상할 것이라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었을것 같습니다. 3개 카테고리가 모두 커리어 하이였습니다. 그리고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23개의 2루타와 함께 13개의 홈런, 5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팬그래프에서는 60경기에 출전한 프레디 프리먼의 WAR을 3.4로 계산하였습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모두 37개의 장타를 기록하였는데..이 수치는 메이저리그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2019년에 0.295/0.389/0.549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한 것을 고려하면 2년 연속으로 내셔널리그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프레디 프리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2021년에 수상하게 되는 개인상 하나 하나가 소중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프레디 프리먼과 연장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아마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와 아지 알비스처럼 팀 친화적이 계약을 원할 것으로 보이니다. 기존 8년 1억 3500만달러의 계약이 2021년에 마무리가 됩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무키 베츠,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매니 마차도와 함께 내셔널리그 MVP 최종 후보 (3명의 선수가 모두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였고 무키 베츠는 실버 슬러거상과 골드 글러브를 모두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프레디 프리먼의 경우 2018년에 MVP 투표에서 4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 개인 기록인데..일단 그것보다는 높은 순위로 2020년을 마감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 20살이었던 2010년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프레디 프리먼은 커리어 동안에 1406경기에 출전해서 0.295/0.383/0.509, 240홈런, 858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현재까지 1524개의 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커리어 3000안타를 기록할수 있는 선수로 거론이 되기도 하였는데...커리어 하이 시즌인 2020년 시즌이 60경기로 마무리가 된 것이 많이 아쉽겠군요. 향후 10년간 150개씩 안타를 기록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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