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가 될 것으로 보이는 프란시스코 린도어 (Francisco Lindor)

어디까지가 진실일지는 알수 없지만...USA 투데이의 밥 네이팅게일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이 메이저리그 타구단들에게 팀의 유격수인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트래이드 할 의사가 있음을 전달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는 트래이드 의사를 밝힌 것은 아니고..타구단의 오퍼를 듣는데 관심이 있다는 코멘트를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이고 2021년에 2100만달러가 넘는 연봉을 줘야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년전보다는 적극적으로 트래이드 시장에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내놓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15년 6월 1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이후에 4차례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으며 2차례 골드 글러브와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한 선수로 메이저리그 유격수 중에서는 가장 공수에서 균형잡힌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에 종종 트래이드 시장에서 이름이 거론이 될때 엄청난 댓가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원한다는 리포트가 있었는데...아마도 FA시즌이 1년 남은 선수이기 때문에 예년보다는 눈 높이가 조금 낮아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이뤄진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간의 무키 베츠 트래이드가 프란시스코 린도어 트래이드의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1년전과 현시점의 시장 상황이 조금 다르기는 합니다. 1년전에는 선수들의 대우가 근래 몇년중에 가장 좋았지만..지금은 오프시즌 자체가 크게 냉각이 된 상황이라...)

그래도 프란시스코 린도어라면 워낙 슈퍼 스타이기 때문에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여러팀일것 같은데...아마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은 마이크 클레빈저 트래이드처럼 준척급 선수를 다수 받는 것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이 냉각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2020년 성적이 아쉬운 부분은 트래이드 가치를 하락시키는 원인으로 작용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2020년에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60경기에 출전해서 0.258/0.335/0.415, 8홈런, 27타점을 기록하였는데..이것은 커리어 성적인 0.285/0.346/0.488과 비교해서 크게 아쉬운 수치입니다.)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가 가장 큰 관심을 보여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일단 두팀에는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한 몇몇 젊은 선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진지한 협상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협상을 한 것으로 알려진 LA 다저스의 경우 지난 겨울에 무키 베츠를 영입해서 12년짜리 계약을 맺은 상황이라..추가적으로 3000만달러짜리 선수를 영입하는데 크게 적극적이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