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생인 훌리오 테헤란은 6피트 2인치, 20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07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콜롬비아 출신의 우완 선발투수입니다. 85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07년에 계약을 맺은 해외 유망주중에서 가장 많은 계약금을 받은 선수라고 합니다. 2008년에 어깨 염증이 있었지만 잘 극복하고 2011년에 AAA팀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준 훌리오 테헤란은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었다고 합니다. 2012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스프링 캠프에서 많은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AAA팀에서 2달간 뛴 훌리오 테헤란은 잠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이후에 다시 AAA팀으로 내려왔는데..아쉽게도 4~5월달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마지막 15번의 선발등판에서 2승 7패 6.4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전체적인 투구 매커니즘이 좋지 못했다고 합니다. 투구시에 팔꿈치와 무릎에 많이 무리가 가는 투구폼을 수정하는 선택을 하였는데..그것이 전체적인 직구 구속의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과거에 93~97마일에서 형성이 되었던 구속이 90~93마일 수준으로 하락하였다고 합니다. 그래도 시즌 막판에 새로운 투구 매커니즘에 어느정도 적응하면서 구위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합니다. 여전히 평균이상의 직구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공략하고 있으며 애틀란타 팜 최고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79~81마일의 체인지업은 좋은 각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변화구의 경우 꾸준함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좋은 각도의 커브볼을 던지지만 종종 밋밋한 각도로 들어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는 선수인데 아쉽게도 2012년에는 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타자들을 상대하는 방법에 대한 이해가 높은 투수로 경기전에 타자 분석을 잘 하는 투수라고 합니다. 2012년에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여전히 애틀란타의 미래 선발투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아마도 확실한 변화구가 없기 때문에 1선발투수가 되지는 못하겠지만 솔리드한 2~3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은 갖고 있다고 합니다. 2013년 스프링 캠프에서 선발투수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하지 못하더라도 예년에 비해서는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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