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가 9라운드에 지명한 헨리 예츠는 대학 4학년 선수이기 때문에 이선수에게 배정된 14만 3500달러의 계약금을 모두 주지 않고도 계약을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저스가 지명을 했을 것이고...일단 성적이 나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2~3만달러의 계약금은 받을 수 있겠네요. 아마도 다저스는 9라운드에 배정된 금액중에서 10만달러 정도는 절약할 수 있을 겁니다. 지난 4년동안 3번이나 대학을 옮긴 선수로 올해 대학리그에서 0.413의 타율과 5홈런을 기록한 선수라고 합니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19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17개의 삼진 만을 당했네요. (일단 덕분에 출루율이 0.469에 이르며 장타율은 0.600에 이른다고 하는군요.)
일단 대학 4학년을 마친 선수이기 때문에 시즌 시작을 R+팀에서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지난해 지명을 받은 1994년생 외야수들이 어떤 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지에 따라서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로간 화이트에 따르면 수준급 방망이를 갖고 있는 선수로 외야수로 뛰게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아마도 지난해 어린 고교 외야수들을 다수 지명했기 때문에 올해 상위 라운드에서 외야수를 지명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6피트 2인치, 190파운드로 신체조건은 딱 외야수 평균급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