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얼마전에 데니스 산타나와 계약을 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계약당시 사진과 근래 다저스의 도미니카 서머리그 사진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일단 다저스가 얼마의 계약금을 주었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6피트 3인치, 17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10만달러 전후의 계약금을 받지 않았을까 예측해 봅니다. 데니스 산타나의 경우 구글에서 동영상을 검색하면 몇개 검색이 될 정도로 근래 다저스가 계약을 맺은 선수들과 비교해서 유명세가 있었던 선수 같습니다. 4명의 선수가 같이 있는 사진은 다저스가 지난해 7월 2일 이후에 계약을 한 다저스의 도미니카 내야수 유망주들이라고 합니다. 10만달러 이상의 계약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라파엘 고메즈 (Rafael Gomez), 7만 5000달러를 받은 카를로스 아퀴노 (Carlos Aquino) 그리고 데니스 산타나라고 합니다. 한명은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데니스 산타나의 이름은 "Dennis Anfernee Santana Sánchez"으로 1996년 4월 12일생이라고 합니다. 곧 미국나이로 17세가 되겠네요. 어릴때 (4살)부터 야구를 시작한 선수로 2012년 12월에 다저스의 스카우터인 패트릭 게레로와 계약에 합의했고 지난 3월 12일날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2009년 13세-14세 선수들이 뛰는 Miramar League에서 뛰었다고 하는데 당시 10게임에서 0.590의 타율, 2개의 홈런, 17타점을 기록하면서 팀을 결승까지 진출을 시켰다고 합니다. (당시 타율 2위, 득점 1위) 이후에 도미니카의 주니어 대표팀에 선발이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유격수가 주포지션이지만 3루수로 뛴 적도 있으며 종종 투수로 등판을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투수로 최고 94~95마일까지 던진다고 합니다. (아니...그럼 투수를 해야지...아마도 도미니카 스카우터들의 뻥튀기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스카우터들은 그의 좋은 신체조건과 특출난 배트 스피드에 큰 점수를 주고 있다고 하는군요. 본인은 인터뷰를 통해서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