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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AJ 폴락 (AJ Pollock)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8. 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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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 원정경기에서 2연승을 거둔 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디백스를 상대로 원정 4연전을 시작하였습니다. 첫경기에서 LA 다저스는 3개의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2020년 시즌 성적이 5승 2패가 되었습니다.) 상대팀의 선발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로비 레이였기 때문에 어려움 경기가 될 수도 있었는데..시즌 초반에 컨트롤 불안을 겪고 있는 로비 레이를 다저스 타자들이 잘 공략하면서 승리하였습니다. 1회에 AJ 폴락, 2회에 코리 시거가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4:0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갈수 있었습니다.

 

홈런을 만들어낸 코리 시거와 맥스 먼시의 역할도 컸지만 오늘 경기에서 다저스가 쉽게 경기를 풀수 있었던 이유는 역시나 1회에 홈런을 만들어낸 AJ 폴락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2년 4월 18일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AJ 폴락은 2018년까지 애리조나 디백스의 유니폼을 입고 637경기를 소화한 선수로 0.281/0.338/0.467, 74홈런, 264타점, 103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애리조나 홈구장인 체이스필드에서는 0.298/0.352/0.50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는데...역시나 7월 30일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애리조나 원정경기에서 계속해서 중심타자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이적 첫해였던 2019년에도 애리조나 디백스를 상대로도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되면서 LA 다저스에서 주로 지명타자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AJ 폴락은 2020년에 5경기에 출전해서 17타수 8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 삼진 머신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저스 팬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았던 AJ 폴락인데 일단 2020년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딸이 태어났기 때문에 뭔가 조금 집중력이 개선이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오프시즌에 수비 훈련을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인데 좌익수로 18.0이닝을 소화하면서 -1의 DR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좌익수로 145이닝을 소화면서 -1의 DR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 초반 수비 수치는 더욱 좋지 않은 편입니다.) 2019년에 우투수를 상대로 0.239/0.308/0.435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지명타자 제도가 없었다면 플래툰으로 활용이 될 선수인데...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지명타자로 많은 출전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점은...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AJ 폴락의 트래이드 가치를 조금 끌어올릴 수 있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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