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목요일 경기전에 불펜세션을 한 것으로 알려진 클레이튼 커쇼의 복귀가 멀지 않았다고 합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불펜세션을 한 이후에 등쪽에 통증이 없기 때문에 현지시간으로 일요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경기 또는 현지시간 월요일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까지 확정이 된 것은 없습니다. 현지시간 일요일 경기에 등판을 하게 되면 워커 뷸러의 등판일이 하루 밀리게 되며 월요일 경기에 등판을 하게 된다면 본인을 대신해서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였던 더스틴 메이의 등판 일정이 하루 밀리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서둘러서 복귀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데...이렇게 서둘러서 복귀 시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80마일 후반의 직구를 던지면 말 참 많이 나올것 같은데....
시즌 개막을 이틀 앞둔 상황에서 웨이트 트래이닝을 하면서 등쪽에 통증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클레이튼 커쇼는 다행스럽게 통증이 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2-3일 후에 다시 불펜세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지 10일이 지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현지시간 금요일인 7월 31일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다저스는 현지시간 목요일날 불펜세션을 갖게 하였기 때문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바로 훈련을 시작한 클레이튼 커쇼는 2020년 첫번째 선발등판에서 조금은 개선된 직구 구속을 보여주었는데 2020년 정규시즌 첫등판에서는 어느정도의 구속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물론...전 이젠 구속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커맨드에 집중할 시점이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찾아보니 클레이튼 커쇼는 2019년에 평균 90.4마일의 직구, 86.9마일의 슬라이더, 73.6마일의 커브볼, 85.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실상 체인지업은 던지지 않고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고 커브볼로 타이밍을 뺏는 선택을 하고 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전성기 시절과 비교해서 직구 구속은 3마일 정도 하락한 상태입니다. 1988년생으로 만 32살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과거의 구속을 회복하는 것은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서머 캠프에서 2차례 청백전에 등판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많은 이닝을 던진만큼 삼진도 많이 잡았지만 홈런의 허용도 많았습니다. 따라서 2020년에는 홈런의 허용을 얼마나 줄일수 있을지가 성적을 크게 좌우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클레이튼 커쇼의 경우 구속이 감소한 이후에 피홈런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9년에는 9이닝당 1.4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복귀후에 구단에서 처음부터 많은 공을 던지게 하지 말고 5.0이닝 75개 정도의 투구수에서 제한을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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