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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된 앤서니 케이 (Anthony Kay)와 션 리드-폴리 (Sean Reid-Foley)

MLB/MLB News

by Dodgers 2020. 3. 2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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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0년 스프링 캠프에서 5선발 경쟁을 하던 좌완투수 앤서니 케이와 션 리드 폴리를 마이너리그로 마이너리그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두선수 모두 준수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아직 커맨드가 완성이 되지 않은 선수였기 때문에 AAA팀에서 경험을 쌓은 이후에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발투수진이 약한 편이지만 4~5선발투수 자원은 많기 때문에 두명의 선수가 당장 선발진에 합류하는 것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앤서니 케이는 시범경기에서 7.1이닝을 던지면서 6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션 리드 폴리는 6.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시즌중에 마커스 스트로먼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합류한 앤서니 케이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2019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14.0이닝을 던지면서 가능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자주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감독이 앤서니 케이의 공격적인 피칭에 대해서 항상 긍정적인 인터뷰를 해주고 있습니다. (좌완투수로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78마일의 커브볼, 8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제구문제를 극복할수 있다면 미래에 3~4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미래에 좌완 불펜투수로 역할을 변경한다면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션 리드-폴리는 1995년생으로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선발과 불펜/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19년에 31.2이닝을 던지면서 4.26의 평균자책점과 1.71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9이닝당 5.8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선발투수보다는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여전히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85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6~7회에 등판해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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