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시즌이 언제 시작할지 알수 없는 상황에서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2020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는 시점에 올라왔던 소식을 업로드 합니다. 2019년에 선발투수가 부족해서 오프너 전략을 사용하였던 탬파베이 레이스는 2020년에는 5인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기존 선발투수(블레이크 스넬과 타일러 그래스노우, 찰리 모튼)을 보좌할 4~5선발 자원들이 팀에 많아졌기 구단에서 오프너 전략을 포기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메이저리그 팬입장에서는 오프너 전략은 그만 포기하라고 말을 하고 싶군요. 일단 투수들의 경우 마이너리그로 한번 내려가게 되면 15일동안은 다시 메이저리그에 합류할수 없기 때문에 탬파베이 레이스가 2019년과 같은 투수 운영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현시점에서 탬파베이 레이스가 4~5선발투수로 고려할수 있는 선수는 브랜든 맥케이 (Brendan McKay), 요니 치리노스 (Yonny Chirinos), 라이언 야브로 (Ryan Yarbrough)등입니다. 모두 2019년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에 보여준 성적만 놓고보면 팀의 4~5선발투수로 부족함이 없는 선수입니다. 브랜든 맥케이는 49.0이닝을 던지면서 5.1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으며 요니 치리노스는 133.1이닝을 던지면서 3.8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라이언 야브로는 141.2이닝을 던지면서 4.1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현시점에서 탬파베이 레이스가 5선발 로테이션으로 시즌을 치루게 된다면 개인적으로는 요니 치리노스와 브랜든 맥케이가 선발진에 합류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만약 시즌 개막이 많이 늦어지게 된다면 불펜투수들의 많은 희생이 필요한 오프너 전략을 계속해서 활용할 계획이 더 많아 보이기는 합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오프시즌에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하였던 에밀리오 파간을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2019년 시즌중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탬파베이 레이스에 합류한 닉 앤더슨 (Nick Anderson)이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선택이었다고 합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21.1이닝을 던지면서 2.11의 평균자책점과 0.6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 팀의 마무리 투수로 출전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물론 과거에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었던 디에고 카스티요나 호세 알바라도가 과거의 기량을 회복한다면 역시나 마무리 투수로 등판할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탬파베이 레이스가 5인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하고 호세 알바라도/디에고 카스티요/닉 앤더슨이 8~9회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0년에도 좋은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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