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메이저리그 개막이 약 2달정도 늦어지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20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와 2020~2021년 해외 유망주 기간을 뒤로 미루거나 또는 취소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고교야구시즌, 대학야구 시즌, 주니어 칼리지의 야구시즌이 최소가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선수들을 스카우터들이 선수를 볼 기회가 없기 때문에 대학 서머리그와 이벤트 대회를 통해서 선수를 평가할 기회를 갖은 이후에 드래프트를 진행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부분이지만...드래프트 자체를 취소하는 것은 사실 좀 이해하기 힘든 결정입니다.
고교선수들의 경우 무조건 대학에 진학하거나 주니어 칼리지에 진행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데...그 경우 금전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가정 출신의 선수는 정말 입장이 난처해 집니다. (대학에 가면 3년후인 2023년 드래프트 대상자가 됩니다.) 그리고 대학 선수들의 경우 1년 늦어지게 된다면 만 22~23살의 나이에 드래프트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선수의 유망주가치는 크게 하락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20년 드래프트를 취소하는 결정을 한다면 이건 향후 몇년간 메이저리그의 근간을 흔들수 밖에 없는 결정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2020년 드래프트가 최소가 된다면 2020년~2021년에 루키리그의 운영이 불가능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2021년부터 루키 레벨과 A-리그를 축소하는 것을 고려하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빌미만을 제공하게 될 겁니다.
해외 유망주 영입의 경우 대형 유망주들의 경우 이미 계약에 동의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7월 2일 이후로 연기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는 한데..아무래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가 연기가 되면 당연스럽게 함께 계약기간이 늦어지게 될 것으로 보이며 드래프트가 취소가 된다면 해외 유망주 영입도 불가능하게 될 겁니다. 미국 자국선수의 드래프트를 취소한 상태에서 해외 유망주 영입을 진행한다면 이건 더 큰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15~16세 선수들의 경우 1~2달만에 기량이 크게 발전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선수의 평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지 못하고 계약을 시도해야 하는 메이저리그 구단들 입장에서는 답답할수 밖에 없을 겁니다. (현재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의 모든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대학들의 경우 2주가 학교 등교자체를 막고 있는 상황인데...현재 미국의 코로나 환자 증가세를 고려하면 아마도 2달이내로 정상을 찾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따라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시즌 단축 및 선수의 연봉, 서비스 타임, 마이너리그 운영 계획, 드래프트등에 대한 많은 논의를 선수 노조와 진행을 해야 할것 같은데..현재까지는 시원한 대책이 없는 상황이라...메이저리그 팬들을 답답하게 하고 있습니다. 물론 코로나 바이러스의 피해가 최소화 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메이저리그의 사무국의 선택일 이뤄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드래프트와 해외 유망주 계약을 무산시키는 것은 금전적인 목적이 포함이 된 것 같아서 조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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