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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트레이 맨시니 (Trey Mancini)

MLB/MLB News

by Dodgers 2020. 3. 1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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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주포인 트레이 맨시니가 최근에 비야구 관련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오늘 조금 구체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장쪽에 악성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악성종양이라고 하면...바로 암인데...대장쪽에 암이 발견이 된 모양입니다. 일단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고 수술 결과와 복귀 일정은 다음주에 알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악성종양이 몇기인지가 중요하겠지만....초기 단계이고 전이가 되지 않았다면 2~3달 후에 복귀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상태가 좋지 않았다면.......볼티모어 팬들에게는 매우 슬픈 소식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트레이 맨시니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유망주는 아니었지만 세련된 타격을 보여주면서 2016년 9월 2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고 이후에 1루수와 코너 외야수를 오가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는 154경기에 출전해서 0.291/0.364/0.535, 35홈런, 97타점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으며 2020년에는 47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최근에 리빌딩을 하면서 스타급 선수가 전무한 상태인데..만약 트레이 맨시니까지 이탈을 하게 된다면 팀의 득점력은 더 하락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트래이드로 이적할 가능성도 거론이 되었는데...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트래이드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과거 해태 타이거즈의 투수였던 김상진 선수가 위암으로 인해서 어린 나이에 운명을 달리했던 적이 있었는데...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개막이 최소한 2주 정도 늦어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를 벌기는 했지만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개막 일정과 상관없이 100%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인지..불행인지 볼티모어 구단에는 AAAA형 선수가 많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하게 복귀해서 다시 볼티모어의 중심타자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장타력을 갖춘 우타자이기 때문인지 몇차례 LA 다저스가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2020년부터는 맥스 먼시가 1루수로 뛸 예정이기 때문에 아마도 추가적인 가까운 시점에 다시 그런 루머가 만들어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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