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이 되었던 피트 알론소의 연봉이 65만 2521달러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인 선수로 2021년까지는 뉴욕 메츠 구단이 임의로 연봉을 통보해도 상관없는 상황이었는데...2019년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이 된 피트 알론소에게 확실한 대우를 해주었군요. 3000만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는 선수가 많은 상황에서..65만 2521달러의 연봉이 많다고 할수는 없지만 서비스 타임이 1년인 선수에게는 엄청난 대우입니다. 다년 계약을 맺은 선수를 제외하고 서비스 타임이 1년인 선수가 받는 가장 큰 금액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 161경기에 출전을 해서 0.260/0.358/0.583, 53홈런, 120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피트 알론소는 지난 몇년간 1루수쪽에 약점을 갖고 있었던 뉴욕 메츠의 약점을 한번에 해결해 준 선수로 2019년에 기록한 53개의 홈런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역사상 신인으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피트 알론소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6만 3500달러에서 크게 많지 않은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했을것 같은데..일단 구단에서 동기부여를 확실하게 해주었습니다. (2018-2019년에 올스타급 활약을 해준 워싱턴 내셔널스의 후안 소토보다 더 큰 금액을 받게 되었습니다. 후안 소토가 워싱턴 구단에게 좀 섭섭하겠네요. 피트 알론소의 계약 소식을 들었다면...ㅎ)
2019년에 많은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루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하면 약간 낮은 0.260의 타율을 기록하였고 경기당 한개가 넘는 183개의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피트 알론소는 오프시즌에 컨텍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2020년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 스프링 캠프엣 피트 알론소는 37타수 9안타 0.243/0.243/0.29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타가 없지만 삼진이 5개로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오프시즌의 노력이 약간 결과물을 가져오는 느낌입니다.) 스카우터들이 피트 알론소가 유망주시절에 매해 단점을 보강하는 모습을 보여준 점에 좋은 점수를 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단점이었던 컨텍 문제까지 극복할수 있다면 확실한 슈퍼 스타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유망주시절에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수비적인 부분도 2019년에 크게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포구를 조금 개선할수 있다면 1루수로 평균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완벽한 선수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2020년에도 좋은 성적을 기록한다면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뉴욕 메츠가 장기계약을 맺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겠군요. 이번 겨울에 5만달러정도 넉넉한 연봉을 준 것이 홈 디스카운트로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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