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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LA 다저스의 5선발 투수로 내정이 된 알렉스 우드 (Alex Wood)

MLB/MLB News

by Dodgers 2020. 3. 1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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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2020년 LA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클레이튼 커쇼를 내정하면서 5선발 투수도 함께 발표를 하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예상을 하였지만...2019~2020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은 알렉스 우드가 LA 다저스의 5선발투수로 2020년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2019년에는 신시네티 레즈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알렉스 우드는 현재 건강을 모두 회복한 상태로 2020년에 400만달러의 연봉이 보장이 되어 있는 선수입니다. 옵션이 많이 포함이 된 계약으로 만약 선발투수로 28번이상 등판해서 150이닝이상을 소화하게 된다면 최대 6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알렉스 우드의 경우 2016~2018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풀타임을 보냈는데..단 한번도 28번의 선발등판을 한 적은 없습니다.)

 

알렉스 우드가 LA 다저스의 선발진에 합류하게 된다면서 LA 다저스의 5인 선발 로테이션은 4명의 좌투수로 구성이 되게 되었군요. (같은 지구팀들이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우투자들을 오프시즌에 영입한 이유가 어느정도 나오죠.) 일단 선발투수로 2019년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다저스에 선발투수 역활을 해줄 수 있는 투수들이 40인 로스터에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4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LA 다저스가 빠르게 다른 대안을 찾는 선택을 할수도 있습니다. (지미 넬슨, 로스 스트리플링,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가 대기중인 상태입니다.) 2017년에 다저스에서 152.1이닝을 던진 이후에 계속해서 구속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알렉스 우드는 2019~2020년 오프시즌에 Driveline에서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덕분인지 시범경기 첫등판에서는 90~92마일의 싱커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알렉스 우드는 오늘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해서 3.1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만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제기억에 지난 등판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오늘은 볼넷없이 4개의 삼진까지 잡아내면서 LA 다저스의 5선발투수로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스캠에서 5.2이닝을 던지면서 4실점을 하기는 하였지만 볼넷을 허용하지 않은 점은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부진했기 때문에 2020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FA 재수를 선택한 알렉스 우드인데....2020년에 커리어 하이급 성적을 기록해서 큰 돈을 벌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991년생이기 때문에 성적만 좋다면 4년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노스 캐롤라이나주 출신의 선수이고 조지아대학을 졸업한 선수이기 때문에 동부지구에서 뛰는 것을 선호할것 같은데..다저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는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에서의 생활에 만족감을 갖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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