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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최소 2주 연기된 2020년 메이저리그

MLB/MLB News

by Dodgers 2020. 3. 1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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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2020년 남은 시범경기 일정을 취소하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2020년 메이저리그 개막을 일단 2주 미루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최소 2주 연기하는 선택을 하였지만...코로나 바이러스의 환자상태가 늘어나게 된다면 개막은 더욱 더 늦어지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중국을 경우를 보면 환자수가 본격적으로 늘어났다가 잠잠해지는데 3달 가까이 걸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휴식기가 길어지게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무관중 경기로 진행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관중수입은 얻지 못하더라도..중계권 수익을 얻을 수 있을테니...)

 

일단 당초 계획처럼 2주만 늦어진다면 휴식일을 조절해서 162경기를 모두 치루는 것이 가능하겠지만..만약 한달 가까이 늦어지게 된다면 아마도 인터리그를 치루지 않고 과거처럼 아메리칸리그/내셔널리그팀끼리만 경기를 치루게 될 것 같습니다. (당연스럽게 휴식일은 줄어들게 될 것이고..) 그리고 만약 많은 사람들의 예상처럼 2달 가까이 시즌 시작이 늦어지게 된다면 시즌 스케줄에 큰 변화가 생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뿐만 아니라 마이너리그 시즌도 개막이 연기가 되었으며 대학리그와 고교리그도 연기 또는 취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2020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도 큰 영향을 주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스카우터들의 이동을 제한하는 구단들도 있다고 합니다.) 일단 LA 다저스의 경우 스프링 캠프를 폐쇄하지 않을 예정이며 선수들이 언제든지 활용하게 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물론 매일 스프링 캠프 훈련에 참여할 필요도 없다고 하는군요.

 

일단 시즌이 축소가 된다면 연봉과 서비스타임등..복잡한 문제들이 발생하게 되는데...이점을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논의를 시작하엿다고 합니다. 어차피 프로선수이기 때문에 시즌이 축소가 된다면 연봉은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고...서비스 타임도 결국 기존 축소된 시즌 비율에 맞춰서 조절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시즌 전체가 취소가 되었을때인데...이경우 일이 엄청 복잡해질 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뿐만 아니라 미국 대부분의 스포츠 행사가 취소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미국내에서 시장 규모가 엄청 큰 스포츠 리그들이 취소가 될 경우에 관련 산업들이 위축이 되는 것은 피할수 없겠네요. 한국의 경우도 아마 결국 프로야구 개막을 늦출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2020년 세계 경제가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에 2~3년간 세계가 후유증에 시달리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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